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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가소득 5천만원 넘자 외국 청년들이 몰려 온다"< 현장 인터뷰-김호연 화성 백미리 어촌계장> 스킨스쿠버 출신...살맛나는 어촌 성공신화
  • THE 복지타임즈 = 장상옥 기자
  • 승인 2018.07.3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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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서신면 백미리 작은 어촌이 전국최고의 어촌체험마을로 하루 수백명의 관광객이 찾는 명소가 된지 오래다.  관광료에 수산물 판매수익까지 수입억원의 연매출을 올린 부촌으로 변신한 것은 김호연(53) 어촌계장의 공로가 크다. 그는 젊은 시절부터 스킨스쿠버를 통한 수중사진찍기를 취미로 전세계 여러나라를 많이 돌아 다녔다. 백미리 어촌계도 외국처럼 멋지게 꾸미고 싶은 소망을 늘 갖고 있었다.

2004년 김호연 어촌계장이 맡으면서 백미리의 본격적인 변화가 시작됐다. 김계장의 아이디어로 2007년 친구들과 합심해 갯벌 어촌체험마을로 지정돼 경기도와 화성시로부터 매년 수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고 있다. 10년전 정보화마을 지정에 이어 2년전 수산물 가공공장도 준공됐다. 우수어촌체험마을 대상, 정보화 마을 우수상도 받았다.

백미리 어촌 소득이 늘어나자 김호연 계장이 10년전 55명으로 시작한 어촌계원이 지금은 124명으로 두배이상이 늘어났다. 그중 30가구가 도시에서 온 분들이다. 귀어를 한분들이 많아지고 있다. 외국인들도 많이 들어와 어촌계원 4명이 티모르인이다.

지난 27일 중복을 맞아 갈비, 장어구이, 전복, 통돼지 바비큐까지 지역주민들을 위한 푸짐한 뷔폐식 ‘복달임’ 잔치를 주도한 김호연 백미리 어촌계장을 현지에서 만났다.

-풍성한 뷔폐식 중복행사의 의미는

어민들의 고생을 위로하고 인근 주민들과 지인들도 초대하는 해 마다하고 있는 행사다. 더운 여름에 노인분들이 여름나기가 힘드니까 일부러 중복때 매년 주민 잔치처럼 치른다. 해양체험마을 때문에 늘 도와 주는 해양경찰과 자주 교류하는 시청직원들도 함께 했다. 1년  몇 번씩하는 행사중의 하나이다. 겨울에도 총회때도 거하게 잔치를 한다. 예산은 1천만원이상이 든다. 생산되는 수산물은 대부분 다 갖고 나왔다.

-백미리 주민수와 생산 어류는

주민들은 250여명이고 어촌계원들은 124명이다. 주로 꼬막이 가장 많이 나오고 바지락과 굴, 모시조개(일명 까무까리)가 그다음으로 많이 생산된다. 특히 백미리 낙지, 일명 벌낙지가 유명하다.

- 어가소득은 얼마나 되나

좀 세다. 조금 부촌이라고 보면 된다. 거의 가구당 어가소득이 5천만원 이상이 된다. 여기는 도농이라 서신면내에서 농사도 많이 짓는 곳이다. 어장도 제일 많이 가지고 있다.  어촌계가 가공공장을 가지고 있어 모든 조개루는 물포장해서 판매를 하고 있다. 꽃게는 장조림을 해서 세분일레분에 납품을 하고 있다. 연어장 꽃게강 꼬막장을 만드는 공장이 있다.

-귀촌를 하는 분들이 많다는데

귀촌하는 분들이 많은 이유는 백미리는 어촌계 가입이 제한이 없기 때문이다. 다른 어촌계는 힘든 것으로 알고 있다. 10년전에 제가 어촌계장할 때 55명의 어촌계원으로 시작해서 10년만에 지금은 124명으로 두배이상이 늘어 놨다. 그중에 30가구가 도시에서 온분들이다. 외국인들도 가공 공장과 김 양식하는데 일한다. 어촌계직원으로 동티모르 인이 4명이 가입돼 있다.

-백미리 마을 이름의 의미는

‘백(百)가지 맛(味)’를 써서 백가지의 맛나는 음식이 나는 동네란 뜻이다. 예로부터 수산물도 많이 나고 그래서 백가지의 맛이 있는 동네란 의미가 전해오고 있다. 마을 앞 갯벌과 바다에서 생산되는 바지락, 굴, 낙지 등 다양한 수산물의 맛이 너무나 다양해 백미(百味)라 이름 지어 졌다고 한다. 백미리는 넓은 갯벌과 낙조는 이국적 정취를 자아 낸다. 바지락캐기, 굴따기, 낙지잡이, 건강망체험 등의 갯벌체험과 함께 무인도체험, 스킨스쿠버 등 다양한 활동을  할수 있다. 바닷물이 갈라지는 모세의 기적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제부도, 요트를 즐기는 전곡항이 가까이 있다. 

 

THE 복지타임즈 = 장상옥 기자  webmaster@bokji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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