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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에서 나이는 숫자에 불과...가치로운 인생의 주인공은 바로 여러분입니다"한도희 부천 상동고 부설방송통신고등학교 교장 겸 전국 방송통신고등학교 교장협의회 회장 인터뷰
한도희 교장이 부천상동고 교장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100세 시대 인생 2막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배움의 길라잡이가 필요하다. 100세 시대에 더 넓은 세상을 만나기 위해 배움의 기회를 얻고 열정적인 도전과 꿈이 있는 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 것이다.

부천 상동고 부설 방송통신고등학교는 2014년 개교 후 현재까지 총 57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23학년 8기 졸업생 총 42명 중 20명 이상의 대학 진학을 이루어냈다.올해부터는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벗어나 모든 교육과정이 정상적으로 운영됐다. 

지난 3월 10일 열린  87명의 2024년도 입학식에는 선후배 동문까지 참석해 신입생들을 축하해주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올해는 10대 운동선수부터 82세 최고령 학생까지 지원 및 입학했다. 신입생 모집은 연장자순으로 받는다. 

부천 상동고 부설 방송통신고등학교는 배움의 문을 두드리기 편한 유일한 서부지역의 중심지로 지방과 달리 학생선수들이 많다. 교육 소외 계층을 위한 배움의 보금자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부천상동고는  부천시 원미구 상이로 22에 위치하고 있다.

부천 상동고등학교 부설 방송통신고 교장이자 전국 방송통신고등학교 교장협의회 회장인 한도희(50대) 교장은 만학이란 이름표를 달고 평생 이루지 못한 꿈을 향해 인생 2막을 꿈꾸는 용기가 있는 모든 시니어들에게 배움의 길라잡이가 되어주고 있다.

 3월 16일 부천 상동고등학교 교장실에서 만난 한도희 교장은 "경제적인 어려움을 비롯해 개인적인 문제 등 학습의 시기를 놓친 늦깎이 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어려운 환경 속에서 배움에 굶주리고, 한때는 산업의 역군이었고 또 한편으로는 억척 엄마였던 분들의 해맑은 표정을 보았다며 행복은 절대 나이순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삶을 사랑하고 열정적으로 배움에 정진하고 있는 학생들이 앞으로도 계속 배움을 이어가고 가치로운 인생의 주인공이 될 수 있길 응원한다"고 덕담을 건넸다.

한 교장은 상동교의 교육 비전은  ‘꿈을 키우는 학생, 열정을 펼치는 교사, 따뜻하고 행복한 학교’란 슬로건으로 학생들에게 무한한 기회를 제공하는 배움의 전당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김태호 교감은 한도희 교장을 "열정적이며 합리적인 판단으로 늘 학생 입장에 서서 상동고에 대한 애착이 각별하신 분"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진종기 교무부장은 "정이 많고 인간적으로 학교보다 학생을 위해 따뜻하게 일 처리하시는 교장"이라고 했다.

8기 한경옥 졸업생 회장은 ‘배움의 장을 마련해준 교장 선생님과 모든 선생님께 졸업하고 나니 더더욱 수혜자임에 감사를 표한다"라고 전했다. 9기 정한구 회장은 "적극적이고 학생 입장에서 생각하시는 교장 선생님을 보면서 우리 학생이 학교에 무엇을 요구하기보다는 학교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먼저 생각해야겠다"고 밝혔다.

이순호 기자  jangbak9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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