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요식 자유한국당 구로구청장 후보가 6월 4일 아침 8시경 구로구청 사거리에서 유권자들을 항해 큰절을 올리며 표심 공략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강후보는 이날 출근길 주민들과 지나가는 차량을 향해 앞 뒤를 바꿔 가며 큰절을 올린 후 손을 흔들길 반복했다. "월요일 아침 기호 2번 강요식이 구로구를 바꿀 큰 의지로 큰절을 올린다"며 강후보는 무릎이 까질 정도의 아픔에도 불구하고 길바닥에 모포를 깔고  한시간여 가까이 큰절을 했다.

'당당하게 바꾸자'는 슬로건을 내건 강후보는 이성 더불어민주당 구로구청장 후보의 3선을 저지하기 위해 결연한 의지를 보여준 것이다.

강후보 유세차량 지원단은 "구로구 3선 만은 절대 안됩니다. 전국적 망신이 됩니다. 여러분들 위에서 군림하는 구청장 더 이상 필요 없습니다. 이제는 꼭 바꿔야 합니다. 바꿔 주십시오."라며 확성기를 통해 이성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겨냥했다.

이어 "구로구를 발전시킬 구청장. 열심히 일할 구청장, 한결 같은 마음으로 일할 구청장, 기호 2번 강요식입니다. 여러분 준비된 후보입니다. 여러분들을 위해 뛸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기호2번 강요식만이 구로구를 바꿀수 있습니다. 꼭 기억해 주시고 이번에는 꼭 바꿔 주십시오"라며 강렬한 어조로 거듭 지지를 호소했다.

강요식 후보는 지난 5월 31일 필승 출정식에서도 “구로는 위기다. 구로의 집값이 낮고, 골목상권은 죽어가고, 공원화는 꼴찌이다. 난파선인 구로를 구하기 위해 구로 구청장에 출마했다.”며 "바닥 민심은 바꾸자로 가고 있다. 세 번 구청장은 전례도 없고, 해서도 안된다. 이제 가짜 여론조사에 속지 말고, 진짜 구로민심 믿고 찍자”고 호소한 바 있다.

THE 복지타임즈 = 장상옥 기자  webmaster@bokji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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