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여행되세요. 열심히 봉사하고 섬기는 시의원이 되겠습니다”

김환석 부천시 사선거구 후보는 지난 일요일(27일) 이른 아침 6시 반 소세울역 인근 관광버스앞에서 주말여행을 떠나는 주민들에게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었다.

김후보는 4년전 도의원으로 출마한 적이 있고 지역 토박이라 주민들이 먼저 알아보고 반갑게 아침 인사를 나눴다. 여행객들이 다 모이자 관광버스내로 들어가 마이크를 잡고 짧게 자신을 소개했다. 관광버스가 출발하자 미소를 띈 얼굴로 손을 흔들어 주었다.

6월중순 개통을 앞두고 소세울역 표지도 선명하게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김후보는 “보좌관으로 일할 때 힘써온 결과이다. 원래 없었던 것을 국가 예산을 차명진 의원이 따내 시작됐다”고 말했다.

소세울역서 또 한 대의 관광버스기 대기중인 한신시장으로 이동했다. 소사본3동 자율방범순찰대원들이 단양으로 야유회를 떠나는 날이다. 모여드는 주민들과 일일이 악수하면 근황을 물어보기도 하고 가족에 관한 얘기도 나누었다. 자율방법대 창립 멤버인 서강진 전 의원도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김후보는 아침 8시가 되자 한신시장 네거리 철물점 가게에 주인이 커피를 한잔을 대접, 한숨돌릴 여유를 가졌다.

철물점을 32년째하고 있는 소사3동 안명숙씨는 "김환석 후보를 20년째 알고 있다. 예전부터 소사3동 일을 너무 많이 해왔다. 4년전 도의원 출마때 떨어져서 너무 아까웠다. 이번 시의원선거에 100% 붙었으면 좋겠다. 여러분 많이 많이 도와 주세요" 덕담을 건냈다. 김후보는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고 화답했다.

김후보는 다시 소사초등학교 앞 관광버스로 이동, 여행가는 주민들에게 명항을 돌린 후 소사초등학교 운동장조기축구회원들을 만났다. 조기축구 감독은 특별히 김 후보가 회원들에게 인사말을 할 기회를 주었다. 김후보는 몇 번씩 와서 축구하는 분들 거의 다 안다고 했다.

9시경 콩나물 국밥집에서 아침 식사를 했다.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 분들에게도 일일이 인사하며 얼굴을 알렸다.

식사 후 산새공원으로 이동, 게이트볼과 그라운드 골프를 하는 어르신들과 등산객들을 만났다. 산새공원 입구에서 만난 안금순씨(70)씨는 김후보를 보자 "2번 찍어 박근혜 전 대통령을 감옥에서 끌어내야 한다. 너무 불쌍하다. 지인들 모두 마음을 모았다."고 외치듯이 말했다. 공공한 보수층들이 있음을 보여 주었다.

카톨릭 신자인 김후보는 10시경 천주교 소사본동 성당으로 자리를 옮겼다. 미사를 마치고 나오는 신자들에게 명함을 나눠주고 악수를 청하고 포옹도 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후보는 11시가 되자 미사에 직접 참여 했다. 그는 겉치레 보다 유권자들에게 진정성을 보여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오후에는 한신 시장, 대보시장을 돌고 시장 상인 및 지역민들을 만났다.

김환석 후보는 이날 30분마다 지역을 이동하며 강행군했다. 발바닥에 물집이 생겨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벌써 신발 한 컬레가 다 달을 정도로 발로 뛰고 있다. 그는 모험을 해야 승리 하다면 의욕과 자신감을 보였다.

김후보는 선거 운동하면서 지역 현안들을 일일이 점검하며 무엇이 문제인지 파악했다. 시의원에 당선 되면 반드시 개선하기 위해서다. 

김후보는  유권자들의 자세는 대부분 호의적이었다. 그는 이번 선거 목표는 '1등 당선'이다.

THE 복지타임즈 =장상옥 기자  webmaster@bokji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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