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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 일자리창출·어르신 인지중재 뇌크리에이션 지도자<생생 인터뷰>‘어르신 인지중재 뇌크리에이션’지도자 양성  이갑숙 총신대평생교육원 교수 

 

 

 

평균수명은 갈수록 길어지고 그 전환점이 되는 사건들 중 하나가 은퇴, 정년퇴직이다. 은퇴 후 주어지는 많은 여유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의 문제 역시 은퇴 적응의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시점에 주목이 되는 인물이 있다. 노인복지학 박사로서 오랫동안 어르신 여가 프로그램 계발을 통해 노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은퇴자들에겐 재취업의 길을 열어주는 총신대학교 평생교육원의 책임교수 이갑숙 교수다.

이갑숙 교수가 십 수년간 다각적이며 체계적으로 연구 해온 어르신 여가 프로그램의 노하우를 집대성한  ‘어르신 인지중재 뇌크리에이션‘란 책을 발간하여 화재가 되고 있다.이 책을 교재로 이갑숙 교수는 총신대 평생교육원에서 “어르신 인지중재 뇌크리에이션‘ 지도자 양성과정을 통해 중장년의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갑숙 총신대평생교육원 교수를 최근 만나  “어르신 인지중재 뇌크리에이션‘이 무엇인지 들어 봤다. 

Q.  언제부터 이 책을 써야겠다고 생각하셨나요?

 2019년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한국인의 평균수명은 83.3세로 여성이 86.3세 남성이 80.3세로 계속 늘어나고 있어 치매 환자수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치매현황 2020」에 따르면 2019년 65세 이상 치매 상병자 수는 약 86만명 입니다. 
그렇다보니 치매등급 받고 오시는 어르신들이 대부분인 데이케어센터, 요양원에서 강사요청이 많았고, 훈련된 전문 강사 양성이 시급함을 느끼게 되어 본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어르신 관련 분야 종사자들이 본다면 “내가 찾던 바로 그 책이야”라는 말이 툭! 터져 나올 수 있도록 제가 찾고 싶은 책을 심혈을 기울여썼습니다. 
저는 끼가 있고 타고난 재주가 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래서 어르신 인지활동 프로그램을 계획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알기에 동병상련(同病相憐)의 마음으로 도움을 드리고자 했던 것입니다.

Q. 어르신 인지중재 뇌크리에이션은 어떤 책인가요?

 나이가 들면 뇌 용적이 작아져 뇌 신경세포의 감소로 이어지고 그로 인해 인지능력도 떨어져 치매 증세를 보입니다. 치매의 원인은 다양하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며, 치매 관리의 새로운 대안으로 각광 받고 있는 것이 ‘인지중재 치료’입니다. 
인지중재 치료를 보다 심층적으로 연구하고, 보다 발전시키기 위해 인지중재 치료학회(초대 이사장 박건우 고대안암병원 신경과 교수, 회장 김성윤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지난 2017년 11월에 창립되어 지금도 열심히 연구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에 발맞추어 노인의 노화 또는 치매로 저하된 신체적, 인지적, 사회적, 정서적, 영적건강 기능을 향상 시키는 비약물적 기법들을 소개하고자 ‘어르신 인지중재 뇌크리에이션’ 책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어르신 기관 강사는 물론,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에게도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인지 활동 프로그램 하나하나에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지도 방법을 제시해 놓았습니다. 특히, 인지 활동은 현장감 있고 현실감 높은 활동들로 직접 몸으로 익혀야 하는 실습이 필요한 내용이다 보니 눈으로 읽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동영상 큐알코드를 필요한 부분에 첨부해 두었습니다. 건강한 어르신은 치매예방 차원에서, 치매 어르신은 치매 완화 차원에서 많이 활용되어 좋은 효과를 거둠으로, 치매극복을 위한 뇌 건강 가이드북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Q.  어르신 인지중재 뇌크리에이션 지도자가 되고 싶은 이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요?


고령화 속도가 빠르다보니 어르신 여가 프로그램 강사들의 나이대도 점점 높아져 현재는 60대 전 후반이 주류를 이룹니다. 제자 중에는 83세까지 강의한 강사도 있어 고령사회의 좋은 롤 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배움에 있어 결코 왕도가 없음을 보여주지요. 간혹,”이 쪽 분야는 타고난 재능이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의문을 갖기도 하는데 걱정 마십시오. 이 분야는 재능이 아니라 어르신들을 존경하고 사랑하는 마음만 있다면 반복적인 연습으로 얼마든지 잘 할 수 있습니다.  

Q.  일자리 창출이 된다는 점에서 상당히 현실적으로 다가옵니다. 모두가 궁금해 하실텐데 그럼 월수입은 어떻게 되는지요?


고용노동부는 2024년도 적용 최저임금을 시간급 9,860원으로 결정·고시하였습니다. 이를 기준으로 본다면, 어르신 인지중재 뇌크리에이션 지도자는 주로 시급이 5만 원으로 하루에 두 시간 또는 세 시간 강의를 하게 됩니다. 주5일 하루 3시간이면 월300만원(세전)으로 상당히 괜찮은 일자리라고 봅니다. 무엇보다도 시대에 맞는 보람된 일로, 하면 할수록 잘하게 되고, 잘하게 되니 정년도 없이 계속할 수 있어 미래가 보장되는 직업입니다.


Q.  초고령사회를 앞둔 현시점에서 어르신 프로그램의 문제점 및 개선 방안이 있다면요?


 현장에서 어르신들과 프로그램을 할 때면 느끼는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어르신들은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 판정에 따른 차이가 있다 보니, 프로그램을 하는데 있어 난제가 되고 있습니다. 4,5등급 위주의 인지활동 강화 프로그램을 했을 경우 2,3등급 어르신은 어려워하시고, 2,3등급 어르신 위주의 프로그램을 했을 경우 4.5등급 어르신에겐 자존심 상하는 활동이 될 수 있어, 등급에 따라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할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의 분리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렇게 되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고, 또 어르신 기관에 더 많은 강사가 필요하므로,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국가 정책에도 일조 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과연 오랜 시간에 걸친 연구와 경험에서 나온 말씀이기에 일리가 있는 말씀이었다. 


마지막으로 이갑숙 교수는 “앞으로도 어르신 여가 프로그램을 더 깊이 있게 계속 연구하셔서 우수한 어르신 여가 프로그램을 창출하시고, 이에 걸 맞는 우수한 지도자를 양성하시어, 중장년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진정한 노인 여가 복지가 실현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응원합니다.” 라고 마무리 인사로 인터뷰를 마쳤다. 

 

 

 

the복지타임즈=이강재기자  www.bokji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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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희자 2023-09-04 05:53:36

    저는 이갑숙교수님 교수님 제자로 10여년 활동해오고 있는 제자입니다. 교수님 덕분에 현재 은퇴할 나이임에도 더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중.장년층들께 정말로 권해드리고 싶은 실버강사 일자리 입니다. 보람과 건강과 수입을 동시에 챙길 수 있습니다. 총신대 평생육원 '어르신인지중재뇌크리에이션'과정으로 시작 하시면 됩니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인 것 아시죠?^^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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