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 지보 출신 김진수씨

한성대 대학원 합격증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

경북 예천 출신의 만학도 김진수(62)씨가 한성대학교 행정대학교 석사과정에 합격 했다.

지난해 2월 주경 야독 끝에 서정대(사회복지행정과)를 졸업, 행정학학사 학위를 취득한지 1년 6개월만에 8월말 석사과정에 입학한다.

김진수씨는 “학업의 기회를 놓친 것을 아쉬워 뒤늦은 나이에 직장생활과 함께 공부를 시작, 대학 졸업에 이어 대학원 석사 과정 입학하게 돼 말로 표현 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고 합격 소감을 밝혔다.

후기 한성대 대학원 사회안전학과에 합격한 김씨는 “사회안정정책을 전공해 앞으로 재난관리 (방재안전분야)를 집중 공부,기후변화와 자연재난으로 사회불안이 가중되는 시대에 국민들이 안전을 도모하며 함께 잘 살 수 있는 나라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씨는 “만학도라도 마음 만 먹으면 얼마든지 공부할 수 있는 기회와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국가의 정책적 배려도 많아졌다”며 “100세 시대 열정만 있으면 지식도 축적하고 젊은 학생들과 어울리며 아름다운 추억도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the복지타임즈=장상옥기자  sangok0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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