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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교통사고 '교통안전체험교육'으로 줄일 수 있다-사업용 운전자 분석 결과 “ '교통안전체험교육' 받은 후 사고 약 56.8% 줄어

지난 7월 28일에도 횡단보도를 건너던 50대 보행자가 1톤 화물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는 1톤 화물차 운전자인 50대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오전 8시 반쯤 남양주 화도읍의 한 삼거리에서 주행하던 중, 비보호 좌회전을 하던 4.5톤 화물차를 피하려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 차량은 사고 뒤 차량 2대를 더 들이받고 나서야 멈췄습니다. <KBS 보도>

잊혀질만 하면 발생하는 화물차 사망 교통사고는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화물차 사망 교통사고 증가되고 있고, 이로 인한 사회적 비용도 증가되고 있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합니다.

제도적 보완이나 실효성 있는 사고율 경감을 위한 노력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전국화물자동차공제조합(회장 김옥상) 공제사고 자료를 보면 최근 10년간 대인 사고율 34.2%, 대물 사고율 20.2% 증가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사업용 차량은 여전히 사망률이 높고(차량수 7% ↔ 사망자 비중 20%), 특히 화물차는 교통사고 발생시 치사율이 높아 국민 불안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관련기관에서 사업용 차량 안전대책을 다양하게 추진해 왔으나, 단속의 실효성이 부족하고 화물차 산업구조 특수성(지입제) 등으로 안전관리가 미흡해 사고가 발생하는 구조적 모순이 있기도 합니다.

최근 전국화물자동차공제조합에서는 공제사고 증가에 따른 제도적 보완(대폐차할인제도, 요율제도 개선 등) 시행과 “화물차 교통사고 ZERO” 교통안전 캠페인을 시행하여 사고율 경감에 나서고 있습니다. 대인, 대물 사고율 10% 감소를 목표로 주요 사고원인인 과로(졸음운전), 과속, 과적(적재관리) 중점 관리 항목을 정하고 캠페인을 펼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은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상주/화성)에서 시행하는 교통안전체험교육 효과를 분석한 결과, 교육 후 교통사고가 절반 이상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같은 결과는 ‘17년부터 '19년까지 교통안전체험교육을 이수한 사업용 운전자 38,347명과 나이, 업종, 지역이 동일한 교육 미이수 운전자 그룹을 비교분석한 결과입니다.

이 가운데 사업용자동차 재직운전자의 경우 체험교육 이수자(31,707명)에 대해 교육 이수 연도를 기준으로 전후 각 1년간 교통사고를 비교한 결과, 교통사고가 약 56.8%(3,736건 → 1,614건) 줄어든 반면, 교육을 받지않은 그룹은 11.9%(42,401건 → 37,346건) 감소하는데 그쳤습니다.

이는 최근 음주운전, 신호위반, 과속 등 교통단속 확대, 자동차 기술발전 등 사회전반적인 교통사고 감소 추세를 감안하더라도 높은 결과인 것입니다.

신규자의 경우는 체험교육 이수자(6,640명)는 입사 후 1년 동안 교통사고가 167건이 발생한 반면, 교육 미이수자(3,089명)는 227건이 발생하여 미이수자의 사고율 대비 이수자의 사고율이 34.2% 수준으로 낮게 나타났습니다. 

이는 정류장 진출입(버스), 승객 승하차(택시), 화물적재 및 취급요령(화물차) 등 사업용 차량의 운행 특수성을 반영한 전문 체험교육이 사고를 줄이는데 기여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교통안전체험교육은 이론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실제 차량에 운전자가 탑승하여 안전벨트 미착용, 빗길 및 빙판길 등 위험한 상황에서 자동차의 한계를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운전자 스스로 사고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하는 교육입니다.

국토교통부 윤진환 종합교통정책관은 “실습 위주의 교통안전체험교육이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큰 것을 다시 확인했다”면서 “국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교육센터를 추가 건립하여 교육기회를 확대하고, 교육 프로그램 추가 개발을 통해 교통사고가 지속적으로 감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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