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영달 시흥시장 예비후보 곽영달 국민의힘 시흥시장 예비후보

곽영달(왼쪽 두번째) 시흥시장 예비후보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곽영달 국민의힘 시흥시장 예비후보(국민의힘)는 "시흥은 지난 12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민주당 정권이 시정을 맡아왔지만 시흥은 변방이고, 도시의 품격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다"며 "이제 바꿀때가 됐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곽후보는 시흥시에서 38년간 공직의 경험을 살려 "시민들의 행복한 삶’과‘품격 높은 스마트 시티 시흥’을 만들어 시민의 자존감을 높일 적임자로 자부하고 있다.

그는 시흥시청 경제활성화 전략본부장, 기획 경제 국장, 문화복지국장, 환경국장, 평생교육원장을 역임했다. 최연소 국장 최장수 국장 명성을 갖고 있다.

곽후보는 “이제 시흥시장은 정치인 시장이 아니라 경영행정 전문시장, 정책전문가 시장이 절실히 필요할 때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시흥시장 후보(자유한국당)로 나선 경험을 살려 이번에는 반드시 민주당 후보에게 설욕전을 다짐하고 있다.

곽후보는 고품격 시흥을 위해 5대 시정 방향과 7대 주요 공약을 제시했다.

특히 “시흥의 천혜의 자연을 이용해 실내외 결혼식장은 물론 웨딩 촬영, 웨딩복, 웨딩부페 등 웨딩의 모든 것을 갖춘 대한민국 최고 수도권 최고의 웨딩파크를 조성,관광명소를 만들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다음은 5일 그의 선거사무소에서 갖은 인터뷰 일문일답 내용이다.

● 시흥시장 두 번째 도전 각오는?

▶ 시흥에서 공무원의 첫발을 딛고 면서기에서 계장 과장을 거쳐 최연소 국장 최장수 국장의 명성을 얻으며 시흥에서 38년을 근무했다. 저 보다 시흥을 잘 알고 행정을 잘 아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 오랫동안 공무원 생활을 한 것은 시흥시민들이 나를 키워 준 덕분이다. 이제는 시흥에 빚을 갚아야 할 때이다. 빚을 갚은 길은 시장이 돼서 시흥시민들의 삶을 향상 시키고 행복한 시흥을 만드는 것이다.

인터뷰를 하고 있는 곽영달 시흥시장 예비후보

● 시흥의 현안과 정치적 문제점은 무엇인가?

▶ 시흥은 흥이 살아나는 도시다. 대한민국의 축소판이다. 산과 들 갯벌도 있고 풍부한 자연환경이 있다. 기업체가 4만여개가 있는 기업도시다. 각종 도시개발사업이 진행되고 확장되는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도시이다. 현재 인구만 57만이 넘는 대도시다.

현재 민주당정권의 시장이 12년째 장기집권을 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시가 성장하기 못하고 정체되어 있다. 인구는 대도시라고 하지만 인근시민들에게 서부수도권의 변방도시, 도시 품격이 낮은 도시로 각인되고 있다. 그만큼 시민들의 자존심이 떨어지고 있다.

이제는 새로운 변화의 시흥을 만들 필요가 있다.시흥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능력 있는 야무진 시장이 필요하다. 그동안 대부분 정치인 시장들이 했다. 정치인 시장들은 와서 순간의 인기를 끌고 어느 순간 떠나 버리거나 자신의 출세를 위한 디딤돌로 삼아 왔기 때문에 시흥의 성장은 더디다. 지금은 경제시장 경영행정전문시장이 필요하다. 시민의 욕구이고 강력한 바램이다.

●시흥을 업그레이드 시킬 5대 시정 방향은?

▶ 5대 시정 방향중 첫 번째는 찾아가서 듣는 시장이 되겠다. 지금까지 시장들은 시장실에 갇혀서 나오질 않았다. 자기에게 불리한 지역주민들의 민원의 목소리는 귀를 닫고 만나주지를 않았다. 이런 시장은 이제는 안되겠다. 저는 다양한 시민들의 요구를 직접 찾아가서는 듣는 길거리 시장을 상설화해서 시민의 목소리를 즉각 시정에 반영하겠다. 시민들의 관심을 채워주는  곽영달 시장 되겠다.

두 번째는 시민들이 행복하려면 그들의 삶을 즐겁게 만들어 줘야 한다. 수준 높은 교통 복지 문화 교육 정책을 개발하고 안전한 도시, 편리한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먹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것이다. 즉 일자리가 많은 도시를 만드는 것이다.

셋째 시흥시민들이 대접받는 도시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시민들이 쉬고 놀고 즐길 수 있는  물길 숲길 사람길을 만들어 도시의 품격을 높이겠다.

넷째, ‘투명하고 활력있는 시정’을 구현하겠다. 측근과 비선 위주의 행정은 정책의 눈과 귀를 가리고 왜곡시키거나 편협하게 만들 수 있다. 틀에 박힌 관행에서 벗어난 투명한 행정, 열린 행정을 최고의 가치로 삼아 조직문화를 혁신하겠다.

다섯 번째로 코로나로 인해 시민의 일상이 많이 흐트러지고 정립이 안 된 상태이다. 어떤 상태에서 감염을 막을 수 있는 공공의료체제를 갖추는 것이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다. 무너진 골목상권과 지역경제 살리기를 하겠다.

● 7대 공약 구체적 사항을 알려 달라.

▶ 시흥시민의 가장 불편한 사항 중의 하나는 교통 문제이다.KTX광명역, 여의도, 판교 및 서울 주요 도심을 연결하는‘신안산선’과‘경강선’의 차질 없는 완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또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으로 가시화된 제2경인선, 인천2호선, 신구로선이 조기에 건설되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 광역 급행철도인 GTX-C노선은 시흥에 반드시 필요하다.

당장 불편한 대중 교통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버스와 전철 연계를 원활히 하겠다. 단거리 이동이 쉬운 내부 교통망과 갈아타기 쉬운 환승센터를 만들어야 한다. 버스로 서울 가는 노선을 늘리겠다. 고속도로 IC에 있는 환승센터가 시흥에 두곳이 있다. 지역에서 환승센터까지 가는 연결버스 노선을 만들겠다.

두 번째는 첨단기업도시를 만들겠다. IT 및 4차 산업시대를 선도하는 그런 기업을 유치해야 한다. 과림산단에 카카오 같은 연구소를 유치해야 시흥경제가 살아난다.

세 번째는 시흥에는 문화예술회관, 공설 운동장 하나 없다. 시민들이 구심점을 이루고 쉴 수 있는 큰 공원이 없다. 갯골골생태공원은 한곳에 치우쳐 있고 편의시설도 하나도 없다. 1백만평 규모로 갯골생태공원은 중앙공원으로 확대를 해서 그 안에 인프라를 구성하겠다. 물왕공원을 명품 호수공원으로 만들겠다. 호수공원-호조벌-연꽃테마파크-갯골생태공원-오이도-거북섬으로 이어지는 수변관광벨트를 만들어 관광자원화 해야 한다. 소래산에 휴양림, 정왕동 산단녹지를 옥구공원과 연결해서 수목원으로 만들어야 한다.

배곧 신도시 현안 문제를 적극 해결하겠다. 학교실설과 도심 한복판에 아직도 상당 부분 펜스에 가려져 있는 서울대 문제의 조속한 마무리와 서울대 병원 조기 개원에 적극 나서겠다.

소기업과 마을기업의 성장을 지원하여 지역경제를 발전시키겠다.

대한민국 최고 수도권 최고의 웨딩파크를 조성하겠다. 50만 시흥시에 예식장 한 곳이 없다. 고품격 실내 웨딩홀과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 삼은 야외 예식장은 물론이고, 웨딩 촬영, 웨딩복, 웨딩부페 등 웨딩의 모든 것을 갖춘 시흥의 새로운 랜드마크‘웨딩파크’를 만들겠다. 시민들은 가까운 곳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인생의 새 출발을 설계하고, 수도권 시민들이 찾는 웨딩파크 명소는 관광 시흥의 위상을 높이며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일으킬 것이다. 또 아이 키우기 좋은 젊은 시흥을 만들겠다.

도시의 품격은 인구 증가만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양질의 정책 속에 다양한 콘텐츠를 담아내서 현실화 시킬 때 품격 있는 도시를 만들 수 있다. 지금의 시흥시는 변화가 너무 더디다. 준비하거나 추진 중에 멈추어 있다. 하나도 제대로 성과를 내는 것이 없다. 좋은 시장은 올바른 판단력과 빠른 실행력을 갖추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서 성과로 말해야 한다.

할 일많은 시흥시 축적된 경험과 검증된 추진력을 가진 행정의 달인 곽영달이 해낼 수 있다.

영상 인터뷰를 하고 있는 곽영달 후보

● 당내(국민의힘) 경선 통과와 본선에서 경쟁력은?

▶ 어느 후보보다 청렴하고 강직하다. 행정의 달인이고 전과도 없다. 38년간의 시흥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누구보다 시흥을 잘 알고 사랑한다. 요즘 선거는 SNS선거가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 인지도를 높여서 여론조사에 대응해나가면 반드시 경선에서 이긴다고 본다. 무엇보다 4년 전 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흥시장에 출마, 본선 노하우가 있다. 그때도 경선을 거쳐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국민의힘이 이런 상황도 감안해 주어야 한다.

이번 대선만 놓고 보면 시흥이 경기도에서 국민의힘 표가 꼴찌이다. 그 원인을 들여다보면 시흥에는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한명도 없다는 것이다. 도의원도 100% 민주당 출신이다. 여기에 좌고우면 않겠다. 민주당 정권에서 12년을 맡겼는데 변한 것이 없다. 이제는 바꿔야 한다는 분위가가 팽배하다. 오는 5월10일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면 컨벤션효과가 시흥에서도 일 것이다. 본선에서도 반드시 이길 자신이 있다.

the복지타임즈=장상옥기자  jangbak00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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