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원 아선거구(괴안동, 역곡3동, 범박동(옥길,계수)) 자유한국당 윤병권 후보는 재선에 도전한다. 4대 시의원을 역임한 윤후보는 12년만에 자유한국당 공천을 받아 더불어민주당 김동희 후보, 바른미래당 이준영 후보와 본선 승부를 펼친다.

윤 후보는 ‘변함없이 최선을 다한다’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봉사왕으로 오랫동안 쌓은 지역민들과의 신뢰가 두텁다.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 독거노인과 아동 복지 기금 모금, 적십사 활동을 통한 불우이웃에 물품 전달등으로 지역민을 위해 발로 뛰며 현장을 누벼왔다.

윤 후보는 당선되면 역곡남부시장 주차난 해결,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재개발 개건축 등 지역 현안들을 심도있게 추진해 나겠다고 밝혔다.

 그는 자유한국당 후보로서 중앙당의 잘못된 부분에 대해 유권자들로부터터 호된 회초리를 맞고 있다며 열심히 발로 뛰며 거듭나는 모습을 보여 주겠다고 다짐했다. 그의 현장 중시 열정으로 벌써 신발 한컬레가 너덜 너덜 해질 정도라고 밝혔다. 그는 5대째 부천 토박이, 소사맨이다.

다음은 8일 오후 역곡남부역 인근 그의 선거사무실에 인터뷰를 가졌다.

-현역의원을 밀어내고 단독 공천을 받은 배경은

현역을 물리쳤다는 소리가 들리는데 물리친 것은 아니고 지구당내에서 좋은 평가를 내린 결과이다. 누가 보든 안보든 저는 30년간 당내에서 혼신의 정치활동을 해왔다. 지난해 10월 소사지구당 당무 감사를 받았는데 당원모집에서 1등을 했다. 또 당원교육을 시키는데 있어서도 소사구에서 1등을 했다. 다른 동 협의회장들이 두 개동에 한차를 할 때 나 혼자서 한동에서 두차의 당원들을 동원했다. 이밖에 역곡3동 협의회장으로서 회의 운영 능력도 높이 평가 받았다.

- 남다른 지역 봉사로 봉사왕 별명을 갖고 있는데

2004년도에 독거노인 찾아 도와주다가 2005년부터 적십자 봉사 단체를 만들어 정식으로 등록하고 활동을 했다. 그후 13년동안 2007시간 30분, 하루 2시간꼴로 봉사활동을 해왔다.1365에서 공식 인증 받았다. 꿈나무 아동 복지관에서 아동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기금 마련, 지역 독거노인들 말동무, 적십자에서 나오는 물품 전달, 화재를 당해서 오도갈데 없는 분들 가정을 찾아 다니면서 봉사를 많이 해왔다.

윤병권 후보는 신발이 벌써 다 닳을 정도로 열심히 뛰고 있다. 그는 발 밑창을 직접 보여 주었다.

- 지역을 위해 먼저 해야할 공약은  무엇인가

아선거구 역곡3동과 괴안동은 지역이 낙후돼 있다. 미개발 되어 여러 가지 현안이 산적해 있다. 첫째는 역곡남부시장 재래시장의 주차장을 확보하는데 역점을 두겠다. 이 시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아주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주차장문제가 해결되면 재래시장을 활성화 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둘째는 노인이나 아동 학대 방지를 위해 CCTV를 조작 할 수 없게 설치 하도록 하겠다. 사회복지사 전공자로서 경로당 등의 편의시설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

- 선거운동을 하면서 느끼는 점은.

나혼자만 열심히 한다고 자유한국당이 살아나는 것은 아니지만 유권자들의 채찍질이 심하다. 따끔한 회초리를 많이 맞고 다닌다. 그것을 극복하는 일은 신발이 닳도록 뛰어 거듭나도록 하는 수 밖에 없다. 벌써 신발 한컬레가 다 닳을 정도로 뛰었다. 바닥이 말랑 말랑 구멍이 잘 정도이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 드려야 한다.

THE 복지타임즈= 장상옥 기자  webmaster@bokji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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