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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통해 따뜻한 세상 구현…어떤 어려움도 이겨 내소서!2021년 시낭송자유마당 송년 콘서트 성황리 개최...20여명의 회원들 실력 뽐내
  • the복지타임즈=장상옥기자
  • 승인 2021.12.19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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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시낭송자유마당 송년콘서트 단체기념 사진
함석헌 시 ‘그 사람을 가졌는가'를 낭송하고 있는 차경녀 시인
차경녀 시인이 '백절불굴'의 격문을 들어 보이며 이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자고 호소하고 있다.

시낭송자유마당(대표 차경녀) 2021년 송년시(詩)콘서트가 12월 17일 '서로 따뜻해지는 세상'이란 주제로 부천 대안예술공간 라온제나(부천남부역) 3층에서 열렸다.

시낭송자유마당은 시를 통해 ‘좋은 생각, 좋은 말, 좋은 만남’이란 가치와 철학을 창출하고 마음이 따뜻한 사회를 지향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축사(박영봉 라온제나 대표·오영재종합문화예술총연합회 회장), 1부(시의 전령사들), 2부(시로 따뜻해지는 세상) 시낭송, 차경녀 대표의 마무리 감사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본 행사인 1·2부 시낭송에서는 강지윤·허문규씨를 비롯 총 20여분이 자작시나 유명 시인들의 작품 낭송을 통해 시대의 아픔과 삶의 애환을 음악에 맞춰 몸짓이나 육성으로 호소력 있게 전했다.

축사를 하고 있는 박영봉 라온제나 대표
축사를 하고 있는 오영재종합문화예술총연합회 회장

초대 시인은 안중태시인은 자작시 ‘별이 되어 살고 싶다’ 낭송으로 소중한 사람들의 인연에 감사하며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차경녀 시인(시낭송자유마당 대표)는 고운 한복을 차려 입고 함석헌 시 ‘그 사람을 가졌는가’를 엄숙하고 낭랑한 목소리로 뱃속 가득 울림을 통해 공연 하듯 펼쳐 프로다운 면모를 보여 주었다.

'만리 길 나서는 길 처자를 내맡기며 맘 놓고 갈만한 사람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 세상 다 나를 버려 마음이 외로울 때에도 저 맘야 하고 믿어지는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차 시인은 이 시를 통해 ‘그 사람’ 즉 진정한 친구·진정한 사랑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막판에 ‘百折不屈’(백절불굴) 격문을 펼치며 “백번 굽혀도 꺾이지 않게 코로나 난국을 어떤 어려움에도 모두 이겨 내소서! ”라고 호소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1부는 차경녀시인(시낭송자유마당 대표)의 사회로 강지윤씨(참사랑 /자작시), 박미현씨(슬픔은 항상 옳습니다/자작시), 최인주씨(그리움 /자작시), 이덕희씨(뼈저린 꿈에서만/전봉건), 조진산씨(나누어 살기/차경녀), 백원경씨(/미운 아버지 /허전), 서광식씨(쓸쓸함이 따뜻함에게 /고정희), 차경녀씨(그 사람을 가졌는가/함석헌) 등 10분의 시낭송이 있었다.

2부는 장윤숙시인(시낭송가협회 회장)의 사회로 유기숙씨 (비천 /박제천), 허문규씨(흔들리며 피는 꽃/도종환), 안준영씨(예성강 너머 그 집/자작시), 안중태씨(별이 되어 살고 싶다/ 자작시), 박숙자씨(가는 해 오는 해 길목에서/경한규), 오영재씨(바닷가에서 /자작시), 박영봉씨(겨울 가로수 /자작시), 박영녀씨(샤론 의상실 /자작시), 장윤숙씨(우화의 강/마종기) 등의 낭송에 이어 백원경씨가 오카리나 연주로 흥을 돋웠다.

​차경녀 시낭송자유마당 대표는 행사를 마치고 “오늘 코로나의 위협을 무릅쓰고 약 30여명의 많은 낭송가님들과 각 단체장님, 관객분들의 호응으로 너무나 감사하게 아름답고 감동적인 공연을 마치게 됐다”며 감사 인사를 올렸다.

​이어 일일이 거명하며 시인답게 문학적 표현으로 참석한 선생님들에 경의를 표했다.

차 대표는 “묵묵히 영상을 맡아주신 오영재 선생님과 안중태선생님, 적극적으로 배움을 마무리까지 하신 안준영 선생님, 전주에서 저를 돕고자 어젯밤 인천으로 온 전혜린후배, 행사참석을 위해 꼼짝 않고 외출금지하다 선뜻 사회까지 봐주신 의리의 감동자 장윤숙선생님, 멋진 모습 강인한 목소리로 아내에 대한 불변의 사랑을 외치신 강지훈선생님과 멋지신 서광식선생님,분홍드레스에 빛나는 순수한 모습의 박숙자선생님, 즉흥 오카리나 연주에 애절한 퍼포먼스의 백원경 선생님, 다이아몬드 같은 드레스로 오프닝 낭송해주신 유기숙선생님, 설경위에 연분홍꽃잎 같은 이덕희 선생님, 다재다능하고 문학의 열정이 넘치는 박영녀선생님, 한분 한분 모두 멋지고 보석처럼 시낭송자유마당 송년콘서트를 빛내 주셨다”고 했다.

​끝으로 “올 매듭 잘 짓고 새해 복많이 받으소서!”라고 덕담을 건넸다.

​행사 후 회원들은 단체 사진을 찍은 후 해물음식점에서 석식을 들며  친목을 다지고 가는 한해의 아쉬움을 달했다.

이번 행사는 원창문화재단,인천타임즈,라온제나,종합문화예술전국총연합회,세계문화예술연합회,부천여성문학회,섬섬옥수 등이 후원했다.

 

the복지타임즈=장상옥기자  sangok0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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