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감 조영달 예비후보(전 김대중정부 대통령 교육문화수석)와 인천시교육감 박융수 예비후보(전 인천광역시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는 5월 3일 오전 10시 S타워 22층(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 82)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민과 인천시민에게 교육 본래의 가치를 추구하는 “탈정치” 교육정책과 교육감 선거의 교육적 모범을 호소했다.

두 예비후보는 이번 교육감 선거를 통하여 정치진영의 논리를 넘어 교육 본래의 모습으로 교육을 바로 세워야 하며, 교육적으로 모범이 되는 선거가 되어야 함을 호소하고 이를 위해 같이 힘을 합쳐나갈 것을 선언했다.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 박융수와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 조영달은 지금까지의 교육감 선거와 교육청의 정책들이, 많은 경우 정치진영의 논리에 흔들려 왔음에 인식을 같이하였다. 오늘의 정책이 내일은 없어지고, 오늘의 혁신이 내일은 구악이 되면서 학교교육은 혼란만 되풀이 하였으며, 이러는 사이에 아이들과 학부모님들은 고통에 시달리고 학교는 위기의 늪에 빠지고 있음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였다.

더하여 교육감 선거 역시 기존의 정치선거와 유사한 행태를 보임으로써 선거의 후유증은 심각한 폐해로 남았음을 적시하였다. 과거 인천과 서울에서 당선되신 교육감님들이 법적 다툼과 퇴진을 이어간 것은 이를 너무나 선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는 또한 교육청의 교육정책이 미래로 나아가지 못하고 때로는 퇴행하는 모습을 보이는 중요한 원인으로 진단하였다.

이러한 인식에 바탕을 두고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 박융수와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 조영달은 5월 3일의 공동선언을 통하여, 이번 교육감 선거의 정책공약 입안과 선거 운동 과정에서 “탈정치 혁명”의 실현을 위해 같이 노력하기로 하였다.

THE 복지타임즈 = 장상옥 기자  webmaster@bokji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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