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호 바른미래당 부천시장 후보는 5월 3일 오후 3시 부천시 춘의역 사거리(길주로 394) 호성빌딩 5층에서 ‘부천 미래캠프’ 선거 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부천시장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승호 후보는 ‘바꾸자, 부천! 가자, 미래로!’를 슬로건으로 소통과 화합, 강한 리더십을 갖춘 부천을 바꿀 시장의 적임자임을 내세웠다.

원정은 부천시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소식은 전 국민의 당 안철수 인재영입 1호인 이승호 후보의 무게감을 반영하 듯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손학규 바른미래당 선거대책위원장(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미래캠프위원장), 정병국 국회의원(여주시/양평군), 이언주 국회의원(경기 광명시을), 김관영국회의원(전북 군산시), 유의동 국회의원(평택을), 이찬열국회의원(수원갑)등이 총출동 세를 과시했다.

또 서영석 바른미래당 오정구당협위원장, 황인직 원미갑당협위원장을 비롯 김관수·이준영·이형순·김한태 시의원과 정주열·박주남 등 시의원 출마 후보자들이 참석, 바른 미래당 출정식을 겸했다. 임해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도 참석 눈길을 끌었다. 서정식 부천시 호남향우회 고문 등 호남 향우회 관계자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는 축사를 통해 “이승후보는 3가지 장점이 있다, 첫 번째 의리의 사나이다. 국민의 당을 만들었을 때 당이 통합을 했을 때 정치적 선택을 할 수밖에 없는 힘든 상황 일 때도 변함없이 저를 믿고 운명을 함께 했다. 둘째 추진력이 있다. 장성 출신으로 조직적 활동이나 리더십을 발휘, 당의 여러 가지 과정에서 강단과 결단력을 보여주었다. 경기도당 위원장으로 일을 하면서도 어려운 순간 잘 이겨내고 여기까지 왔다. 세 번째 부천에 대한 비전과 사랑이다. 부천시민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살 수 있게 할 수 있는 믿음과 구체적인 정책 방안을 가진 분이다. 부천이 지금 가능성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제대로 발전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 안타까워하고 있다. 이번 시장 출마를 계기로 해서 본인이 가지고 있는 부천에 대한 진정한 사랑이 부천시민들에게 전달 될 것으로 확신 한다”고 치켜세웠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선거대책위원장은 “부천이 인구가 준다고 한다. 인구가 준다는 것은 뭔가 제대로 일이 안되고 있다는 것을 말한다. 이승호 부천시장 후보가 당선되면 이제 부천이 바꿔지겠구나 이런 생각을 했다. 이승호 위원장을 국민의 당 시절부터 지켜보면서 군인정신이 투철하고 실천력과 결단력이 있는 대한민국의 표상이라는 생각을 가졌다. 부천이 힘차게 발전하기 위해서는 이승호 후보를 당선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승호 부천시장 후보는 이날 시장에 당선 되면 시장실을 1층으로 옮기고 부천의 모든 개발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공약했다. 간결하고 호소력 짙은 그의 연설은 돌아온 DJ(김대중 전 대통령)를 연상 시킬 정도로 매력적인 카리스마를 풍겼다.

그는 먼저 “이순신 장군처럼 죽겠다 하면 살 것이요 살자고 하면 죽을 것이라는 각오로 출마했다. 이순장군이 12척을 배롤 가지고 명량해전에서 왜적을 물리쳤듯이 부천시민을 위해 죽을각오로 일하겠다”고 표효했다.

이어 “출마 선언 후 부천시청을 인사차 돌았다. 5층에 시장실은 삼엄한 경비 펼치고 엘리베이터도 서지 않는 것을 보고 뒤통수를 망치고 한 대 맞는 느낌을 받았다. 부천시장이 불통시장이란 말은 들었지만 이정도 인지 몰랐다. 시청에는 ‘창의도시 부천, 시민이 시장이다’ 라고 쓰셔 있지만 부천시장에 시민들이 잘 들어 갈수 없다. 시장실이 밀실처럼 꽁꽁 묶여 있다. 이제 부천의 현주소이다. 지난 8년 동안 시의회가 시장의 거수기가 돼서 일방통행 행정으로 일관했다. 이번에도 더불어 민주당에게 시장을 또 내주게 되면 부천을 더 이상 바꿀 수 없다. 당선되면 제일 먼저 사장실을 1층으로 옮기겠다. 시장실을 투명한 유리창으로 꾸미고 시민들이 자유롭게 드나들게 하겠다. 36개동을 찾아가는 시청도 만들겠다. 그곳에서 주민들의 가려운 곳, 아픈 곳을 긁어 드리겠다. 부천시민 여러분 바꿔주세요. 저 이승호가 해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 “부천시가 빚이 없다 많이 자랑은 하고 있다. 하지만 8년동안 3200억원의 땅을 팔아 유지해 왔다. 개발 시장 토건 시장이란 별명이 붙었다. 제가 시장이 되면 지금까지 진행 중인 36개 재개발 지구를 포함해서 모든 개발 사업을 중단 시키고 전면 재검토하겠다. 정말 시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주민들에게 의견을 묻고 다시 조정 할 것을 약속한다. 개발은 콘텐츠가 있어야 한다. 꿈이 있고 미래가 있는 개발이 되도록 하겠다. 원도심 주민들도 중동 상동에 사는 주민들처럼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 개발에 치여서 경제문제, 안전문제, 노인문제등이 뒷전에 밀려 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갖춘 모델을 개발, 모든 시민 중심들을 위한 인간중심의 시대를 열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승호 후보는 당원으로부터 열심히 뛰라는 의미로 운동화를 선물 받았다.

 이날 행사 말미에는 김일수 선거 대책위원장을 비롯 선거대책위원회 위원들(김관수 사선거구 선대 본부장, 정주열 다선거구 선대 본부장 등)에 대한 위촉장 수여가 있었다.  또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시의원 예비후보들이 공명선거 실천 선언문 낭독에 이어 선서가 이어졌다. 

한편 이승호 부천시장 후보는 미래펀드 개설했다. 선거비용을 빌려주면 연 3.0%의 이자와 함께 선거비용 보전일로부터 10일내 반환 받을 수 있다. 참여 금액은 1만원 이상(상한금액 제한 없음)이다. 펀드계좌번호는 농협 312-0188-1193-71(예금주 이승호)이다.

이승호 후보 주요 이력

▲육군사관학교 38기(전북군산) ▲국방대학교 무기체계공학 석사 ▲고대 정책대학원 CRD 16기 ▲한남대학교 행정학과 박사과정 졸업 ▲ 육군본부 작전 차장 ▲ 육군리더십센터 단장 ▲ 제9공수특전여단장(부천) ▲ 육군준장 예편 ▲ 제20대 총선 국민의당 국회의원 후보 ▲ 제19대 대통령선거 경기도당 상임선대본부장 ▲ 현 장안대학교 초빙조교수

THE 복지타임즈 = 장상옥 기자  webmaster@bokjibang.com

<저작권자 © THE 복지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