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이 경제·건강·안전·문화 등 각종 복지혜택정보를 한 눈에 손쉽게 볼 수 있는 책자가 나왔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어르신들에게 제공되고 있는 각종 복지혜택에 대한 정보를 분야별로 정리한 ‘인천 어르신 생생복지정보 가이드 북’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많은 어르신과 예비 어르신들이 노인복지제도와 관련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현행 각종 노인복지정보 등을 취합해 수록한 가이드북을 제작한 것이다.

인천 어르신 생생복지정보 가이드북은 ▲안정적 경제활동 ▲건강한 노후생활 ▲노인보호 안전강화 ▲활기찬 여가문화조성 등 4개 분야로 구성돼 있으며, ‘노인일자리 사회활동 지원’, ‘노인건강검진지원’, ‘노인돌봄서비스’, ‘정보화교육 무상실시’ 등 총 38건의 노인복지관련 수혜사업이 수록돼 있으며, 노인복지와 관련한 인천지역 공공기관 현황과 전화번호 등도 기재해 노인복지 관련정보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가이드북은 어르신들이 휴대하기 편하게 A5(A4지 1/2 크기)사이즈로 크기를 축소하고, 쉽게 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글씨 크기를 확대하는 등 어르신 눈높이에 맞췄다. 또한 주요 복지시설의 QR코드를 통하여 홈페이지를 방문함으로써 추가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시는 가이드 북을 어르신들이 접근하기 쉽고 많이 이용하는 주민센터, 경로당, 노인복지관, 노인문화센터 등에 배포하는 한편, 인천시 홈페이지에 게재해 일반 시민들도 쉽게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누릴 수 있는 복지혜택이 소관 부서 또는 공공기관별로 추진돼 지금까지 어르신들이 해당 정보를 얻거나, 문의하기가 쉽지 않았다.”며, “이번에 발간한 인천 어르신 생생복지정보 가이드 북을 활용하면 노인복지혜택내용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해당부서나 기관 등의 연락처 및 QR코드를 통하여 홈페이지 조회도 할 수 있어 어르신들의 실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THE 복지타임즈= 안종욱 기자  webmaster@bokji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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