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부천시갑 이음재· 부천시병 최환식·부천시정 서영석 당협위원장과 부천시의원들은 6월 18일 부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민주당 부천시갑 김경협국회의원, 부천시정 서영석국회의원, 민주당 A경기도의원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음재 국민의힘 부천시병 위원장이 낭독한 성명서에 “민주당은 온갖 불공정,반칙,특권의 과실을 따먹고 있는 가운데 부천관내 국회의원과 경기도의원까지 부동산 불법행위가 발각되어 부천시민들은 분노 하고 있다”며 “경찰 및 검찰의 철저한 수사로 그 내용을 소상히 밝혀줄 것”을 촉구했다.

또 “공정은 온데간데없고 본인의 선거구내에서 재산증식에 몰두하고 있는 행위는 더 이상 국민의 대변자로 그 역할을 맡길 수 없다. 20~30대의 참혹한 마음과 중장년층의 슬픔에 책임을 통감하면 사죄하라”고 질타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부천시갑 김경협·부천시정 서영석 국회의원은 20일 반박 성명서를 통해 “경찰 조]수사가 진행 중인 의혹 사안을 갖고 ’사퇴 운운‘하는 건 정치적으로 악용하려는 공작일 뿐이다. 향후 법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한편 3선의 더불어민주당 김경협(59·경기 부천 갑) 국회의원은 부천시 역곡공공주택지구 내 채권·채무를 통한 토지 매매정황이 나와 부동산거래신고법 위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의원은“살고 있는 연립이 너무 낡아 내집마련 목적이다"며 투기의혹은 부인하고 있다.

민주당 서영석 부천시정 국회의원은 도의원 당시인 2015년 경기 부천시 고강동 토지 877㎡와 그 인근 351㎡의 근린생활시설을 지인과 지분을 나눠 매입, 직위를 이용한 혐의를 받고 있고 민주당 A도의원은 부천 대장신도시 땅 투기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the복지타임즈=장상옥 기자  jangbak007@gmail.com

<저작권자 © THE 복지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