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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세계화와 윤여정 배우 아카데미에서의 쾌거  
  • the복지타임즈=장상옥기자
  • 승인 2021.05.2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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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이준희 전문위원  

  윤여정 배우 아카데미 여우 조연상 수상을 계기로 한류가 우연에 의한 것이 아니라 세계화의 물결에 따라 운명처럼 다가오고 있다고 느낄 정도로 확고한 위치를 잡아 가고 있는 모양새다. 한류라는 용어는 한국의 대중문화가 알려지면서 대만, 중국 등에서 사용하기 시작하였는데, 우선 2000년 2월 중국 언론이 한국 문화 열풍을 '한류'라는 용어를 사용하면서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본격적인 한류 시작은 1996년 한국의 텔레비전 드라마가 수출되고, 가요가 알려지면서 중국뿐 아니라 타이완·홍콩·베트남·타이· 일본·인도네시아·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확산되었다. 

2002년 일본 공영방송 NHK에서 방영한 TV 드라마 ‘겨울연가’는 일본에서 크게 흥행했으며, 드라마 촬영지인 춘천 남이섬은 일본 관광객들의 필수 여행지로 사랑받았다. 그리고 2016년에 KBS 2로 방영된 송준기 송혜교 주연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에서 젊은 군인과 의사의 사랑과 성공을 다룬 것으로  30% 이상의 높은 시청율을 기록하였고 방송4회 만에 중국에서 조회수가 3억회를 넘어서는 열풍을 일으켰다.  

K-Pop은 문화콘텐츠 강국이자 최대 소비국인 미국 시장에서는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 한국의 대형 기획사들은 K-Pop의 세계적 인기를 바탕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였다. 2008년에는 가수 ‘보아’가, 2009년에는 ‘원더걸스’, 2012년도는 ‘소녀시대’가 미국시장에 문을 두드렸다. 그러나 K-Pop은 북미인들에게는 다소 가볍고 모자란다는 평가를 얻으며 성공적인 성과를 이루어내지 못하였다. 한마디로 미국 시장에서 지금까지 확고한 성공을 거둔 K-pop 가수가 없었다. 하지만 2012년 중반, 가수 싸이(Psy)의 「강남스타일」이 미국에서 열풍을 주도하며 NBC '엘렌쇼‘, 'Today Show', 등 주요 메이저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되었고 빌보드 Hot 100차트에서 2위를 달성하며 명실공히 문화콘텐츠 대강국인 미국 진출에 성공한 첫 케이스가 되었다. 이러한 싸이의 인기는 현지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이는 K-Pop 전반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2013년 이후에도 엑소, 방탄소년단 등의 활동을 통해 케이팝 인기가 지속되었다. 특히 한류 KPOP으로 방탄소년단 BTS가 UN에서까지 연설을 하는 등 인기가 하늘을 찌르다못해, 한국을 넘어서 전세계 아미(ARMY)팬들의 자부심이 되고 있습니다.

2020년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은 지난해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작품상을 포함해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 등 4관왕의 업적을 이뤄내면서 K 무비를 전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기생충'의 작품상은 비(非)영어 영화로는 아카데미 역사상 최초였고, 칸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영화가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까지 석권한 것은 아카데미 역사상 세 번째 기록이라는 점에서 이변 그 자체였다. 연이어 2021년에 윤여정 배우 오스카 조연상 수상은 한국영화 우수성이 결코 우연이 아니라 영화배우 개인의 연기력이 뛰어난 것은 물론 한국 영화산업이 오스카 상을 받을 만큼 크게 발전되었음을 입증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한마디로 한국 영화인들이 아카데미의 역사를 바꾸고 있으며 K-무비와 한국연기자들에 대한 전세계 영화인들의 시선이 달라지고 관심을 갖게하는 기쁜 소식이라 하겠다.

드라마와 음악 같은 대중문화를 통해 탄탄한 기반을 다진 한류는 2010년대를 기점으로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유튜브, SNS 등의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한국문화 매력이 전 세계로 알려지면서 이제는 드라마·가요·영화 등 대중문화만이 아니라 한국어 학습 김치·고추장·라면·가전제품 등 한류 열풍이 확대되고 한국 관련 제품의 이상적인 선호현상까지 나타났는데, 한류 동호회수는 36% 증가하여 2020년 기준으로 세계 각국에서 한류 동호회에 가입한 회원 수는 총 1억 명에 육박한다. 그 외에 한국 드라마, 음식, 관광 등 여러 분야의 동호회 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본격적으로 불기시작하는 한류가 잠깐 스쳐가는 신기루에 거치지 않고 세계문화의 주류가 될 수 있도록 우리 국민 모두는 한류 붐을 일으키는 주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한류가 전세계적으로 안정적인 연착륙을 할 수 있도록 힘을모아 매진 해야 하겠다.


 

the복지타임즈=장상옥기자  jangbak00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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