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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삼강주막' 경북대표 관광상품 선정 "언제 오실라이껴어"경북민속자료 134호 도비 1천만원 지원 받아..."주모! 막걸리 한잔 주소"칠백리 낙동강 유일 주막의 풍류와 멋 한껏
  • <독자 기고> 장광현 예천군 삼강문화단지 팀장
  • 승인 2021.03.31 18:38
  • 댓글 2
경북 예천군 삼강주막 전경. 1900년경 지어진 삼강주막은 문경새재를 거쳐 한양으로 올라가는 사람들의 쉼터로 막걸리 한 사발하며 목을 축이는 보부상의 애환와 삶이 고스란히 베어 있어 역사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낙동강 칠백리 마지막 주막인 경북 예천군의 '삼강주막'이 올해 경상북도 대표 야간 관광상품으로 선정됐다.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지난 3월 24일 경상북도 시군 공모사업 평가에서   '삼강주막 구름에 달가듯이 가는 나그네의 밤'이란 타이틀로 경상북도 야간 관광상품으로 선정돼  1천만원의 도비 지원을 받게됐다고 밝혔다.

우리 시대에 마지막 남은 주막으로 전국에 유명세를 톡톡히 떨치고 있는 예천팔경(醴泉八景)의 하나인 '삼강주막'은 주말에 나들이장소로 한번쯤 가보고 싶은 곳으로 많이 추천되는 회룡포와 함께 예천의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내성천과 금천, 낙동강이 만나 삼강 (三江)이 되어 흐르는 이곳은 옛날 한양으로 가는 길목으로 소금을 실은 배들이 이곳까지 올라오고 문경새재를 통해 한양으로 올라가는 사람들의 쉼터이자 막걸리 한 사발에 목을 축이는 보부상의 애환과 삶을 엿볼 수 있는 곳이였기에 주막은 늘 번성했다.

1900년경 지어진 삼강주막은 건축사적 희소가치와 옛 시대상을 보여주는 역사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5년 12월 경상북도 민속자료 134호로 지정되면서 2008년 삼강주막 복원 및 주변 정비 계획에 따라 보부상, 사공숙소 복원과 함께 삼강주막 나루터축제, 주말상설공연 등에 힘입어 전국적인 관광명소화로 거듭나게 되었다.

칠백리 낙동강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삼강주막은 이름 그 자체만으로도 관광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예로부터 주막에는 어김없이 막걸리가 있었다. 

 

삼강주막의 대표적 음식인 '주모한상' 파전과 막걸리

 

삼강주막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주모한상’이다. 

막걸리 한 주전자와 배추전, 두부, 도토리묵이 함께 나오는 주모한상차림 가격은 1만7천원이다. 이외에도 잔치국수(4천원), 소고기국밥(6천원), 떡국(5천원), 어묵(5천원) 등을 판매한다. 가격부담 없이 옛 주막의 정취를 느껴볼 수 있는 이 시대의 마지막 주막집이다. 

칠백리 낙동강물이 내성천을 휘감아 돌고 비룡산 회룡포의 산과 물이 어우러진 삼강주막의 강풍경을 안주삼아 막걸리 한 사발에 나그네는 시름을 잊고 시인 묵객들이 모여 드는 곳. 그 어디에 또 있을까,

현재 삼강주막 일원은 정부의 3대문화권 문화생태관광기반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21만여㎡ 부지에 약 1천억원의 사업비로 9년간의 공사 끝에 2019년 예천삼강문화단지로 새롭게 태어난 예천의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삼강문화단지는 낙동강 연안의 우수한 강문화와 생태자원을 관광자원으로 특화하고 기존관광자원과 연계하여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전시, 체험, 교육이 하나의 공간에서 가능하도록 가족형 문화체험 휴식공간으로 탈바꿈 했다.

 

예천 삼강주막 일원은 정부의 3대 문화권 생태관광 기반 조성 사업으로 일환으로 다양한 시설을 조성, 2019년 예천삼강문화단지로 새롭게 탄생했다.

 

아울러 삼강문화단지내 강문화전시관에 삼강주막 마지막 주모의 애환이 담긴 추억의 옛날 주막모습은 ‘삼강주모 이야기’코너로 재현했다. 

또 태백 황지에서 부산 을숙도까지 낙동강 1300리를 따라 펼쳐지는 아름다운 자연과 예천의 역사, 문화, 사람의 4가지 테마를 주제로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구성하여 체험과 영상으로도 볼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다.

앞으로 예천군은 이번 ‘삼강주막,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의 밤’야간관광상품을 비롯하여 삼강문화단지와 회룡포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집중 개발하여 예천 관광 활성화의 교두보로 삼을 것이다.

 시간여행을 통해 먼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는 듯한 느낌이 드는 낙동강 칠백리의 마지막 삼강주막은 옛것이 그리울 때 언제든지 찾아올 수 있는 사라지는 전설이 아닌 우리의 기억 속에 영원히 머무르는 삼강주막이 될 것이다.

풍류(樂)와 멋이 어우러진 문화공간 삼강주막에  "언제 오실라이껴"

<독자 기고> 장광현 예천군 삼강문화단지 팀장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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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중배 2021-03-31 20:42:55

    삼강주막 막걸리는 삼강주막마을위원회가 2013년 말 준공한 마을 양조장에서 지역산 쌀로 빚은 쌀막걸리입니다. 전통 방법 그대로 빚어 고유의 막걸리 맛을 잘 재현한 삼강막걸리 꼭 마셔보세요.   삭제

    • 삼강문화단지 2021-03-31 19:01:29

      예천 삼강주막 오늘은 주모한상 외상이 되니더
      어서 오이소~~~*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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