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대 이규일 인천시각장애인협회 회장 취임 "투명 행정" 일성

이규일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점자를 통해 취임사를 읽고 있는 이규일 회장.

축하 꽃다발을 받고 있는 이규일 회장. 허혜은 사무국장이 옆에서 지켜보고 있다.

사단법인 인천광역시 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제6대 이규일회장 취임식이 3월 29일 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취임식은 김호일 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 사무국장의 사회로 필그림 앙상블(바이올리니스트 김신형, 기타리스트 김종문)의 식전 공연과 내빈소개, 취임사, 축사, 케익커팅, 기념촬영, 경품 추첨순으로 진행됐다.

내빈으로 윤상현 국회의원,박남춘 국회의원,이윤성 인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고승의 덕신장학회 이사장(교육감 예비후보), 김교흥 인천시장 예비후보, 김응호 정의당 인천시당 위원장(인천시장 예비후보), 서상호 인천시 장애인복지과 과장, 황중석 재활협회 회장, 이봉락 남구의회 의장,조병호 장애인생활신문 사장, 홍순봉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회장, 이배영 인천사회복지사협회 회장, 정성기 지적발달장애인협회 회장, 한상현 곰두리 봉사회 회장, 장경석 인천교통장애인협회 회장, 한금중 장애인정보화 협회 회장, 이석주 인천혜광학교 교장, 정호연 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장, 신동관 국민연금 남인천지사장, 박혜숙 송암 선생 손녀, 박종민 한길안과 병원 이사장, 민동식 인천산재장애인연합회 회장,안병옥 지체장애인협회 회장, 고재천 전국시각장애인협회 부천지회 회장, 이금순 한국시각장애인여성연합회 인천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축사하는 윤상현 국회의원.

축사하는 박남춘 국회의원.

축사하는 고승의 덕신장학회 이사장(교육감 예비후보),

축사하는 김응호 정의장 인천시장 예비후보.

홍순봉 한국시각장애인엽합회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축사하는 이윤성 회장

이규일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친애하는 회원들을 위해 회장 임기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할 4가지 사안을 밝혔다.

첫째 모든 사항을 공개함으로써 회계와 사업, 운영의 투명성을 확립하겠다. 또한 공익성 명확성 전문성을 갖고 시각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한 투명한 복지 인프라 구축을 위해 앞장 서겠다.

둘째 그동안 불화와 다툼으로 점철된 우리연합회 나아가 인천시각장애인회가 하나로 단결하여 앞으로는 회원들간의 상호협조하는 자립의 의지를 갖게 하고 실추되었던 연합회의 위상을 올리는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셋째 고령화 사회로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중증 재가 시각장애인 노인에게 심리적 안정과 전문 의료 서비스 제공이 절실히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현실이 그렇지 못하다. 복잡한 갈등으로 벗어나 여생을 즐길 수 있는 경로효친의 대행 기관으로 노인요양 시설 및 재가 노인복지시설을 설립을 추진하겠다.

마지막으로 '시각장애인 복지정책은 시각장애인 의견으로' 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모토로 시각장애인 한분 한분의 목소리를 귀 기울려 경청 할 것이다. 그리하여 인천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복지 발전과 더불어 같이 사는 사회통합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어 “저는 회장이 아닌 새로운 일꾼으로서 회원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 앞서 언급했던 것 처럼 함께 장애를 극복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스스로 일어나 자립 할수 있도록 적극 도와 드리겠다. 여기 모인 모든분들도 관심과 격려를 해주시길 바란다” 덧붙였다.

윤상현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이규일 회장은 항상 솔선수범하고 먼저 나서서 헌신봉사하는 분으로 알고 있다. 특히 시각장애인 한분 한분과 조직에 충성하는 그런 헌신적인 지도자 상의 회장이다. 여러분의 복지증진을 위해 힘차게 일할 것이다. 특히 재활교육과 소외받는 시각장애인분들이 없도록 노력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김기용 관장을 자주 만나지만 얘기 하지만 여기가 행사할때마다 항상 협소한 느낌을 준다. 지난번 예산을 뽑아서 증측을 하자는 얘기를 나눴다. 일 잘하시는 서상호 인천시 장애인복지과장이 오셨는데 실무적으로 증축 하게끔 도움 주기를 바란다. 시각장애인의 복지 증진을 위해서 법적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남춘 국회의원은 “여기 올 때 마다 시각장애인 여러분들이 열정을 갖고 노력하는 것을 느낀다. 안마사협회서 비장애인들이 운영하는 타이 마사지 등 불법시설이 많이 들어나서 업종 권역이 많이 줄어 들고 있다는 애로 사항을 듣고 있다. 불법시설이 난립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문재인 정부는 장애인 연금과 일자리 수당도 올리는 노력을 하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진정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대우라고 생각한다. 정치인으로 소통을 잘하겠다”고 말했다.

축하케익을 자르고 있다.

취임식후 기념 촬영

홍순봉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회장은 “양분되었던 단체가 이규일 회장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서 인천시각장앤들이 새힘을 얻기 바란다. 각 지부를 비롯해서 중앙에서도 14기때는 투명하고 공정한 협회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제 공약사항인 활동보조서비스, 정보 접근권, 이동서비스 이부분 반드시 챙기겠다. 우리가 각종 전문위원회를 만들어 정책적인 것은 대정부협상력을 키워 시각 장애인 현안을 꼼꼼이 살펴 보겠다. 여러분들의 요구나 바람들을 중앙으로 올려 보내주시면 충분히 정책으로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윤성 인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이규일 회장은 목소리도 얼굴도 맹인가수 이용복씨를 닮은 것 같다”며“어느 지방 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직원을 뽑는데 응시자는 사회복지사를 딴 케나 출신의 20대 여성이였다. 시각장애인 면접관 ‘저는 어떠한 선입견도 갖고 있지 않다’고 말씀 하시더라. 질문하는 태도가 장애인이면서 비장애인을 배려하는 마음이 그렇게 클 수가 없었다. 이 면접관처럼 어떤 진정한 마음으로 시각장애인을 돌 볼 수 있을까 이점을 저는 강조하고 싶다. 이규일회장도 그런 마음으로 하나 하나씩 공약을 실천해 나가실 것으로 믿는다. 민과 관의 조정역할을 하는 사회복지협의회에서도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는 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 장애인 생활이동 지원센터, 꿈애 장애인 자립생활 센터,시각장애인 주간보호센터, 송암 점자 도서관등을 운영하고 각 군구에 산하 지회를 설립하여 교육재활,사회재활, 주간보호, 직업재활, 각종 정보제공으로 1만 3천여명 시각 장애인의 복지증진과 권익신장에 앞장서고 있다.

이규일 회장님 주요 약력

▲ 국립서울맹아학교 고등부 졸업

▲ 세종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졸업

▲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인천지부장

▲ 큰솔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장

▲ (사)대한안마사협회 인천지부 감사

▲ 전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자문위원

▲ 전 (사)대한안마사협회 중앙회 이사

▲ 전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서구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