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인천시 공무원 노조 출범, 임치완 위원장 취임

취임사를 하고 있는 임치완 위원장

연대사를 하고 있는 전공노 총연맹 이원화 위원장.

유정복 인천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제갈원영 인천시의회 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제 8대 인천광역시공무원 노동조합 출범식 및 임치완 위원장 취임식이 3월 28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임치완 위원장은 6대, 7대에 이어 3연임에 성공했다. 깃발이 입장 할때 드론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노조원들 위한 경품 추첨도 있었다.

이날 출범식은 각 전국 지역 전공노 임원들이 대거 참여, 성황을 이뤘다. 유정복 인천시장, 박남춘 국회의원, 제갈원영 인천시의회 의장, 김교흥 더민주 인천시장 예비후보등 정치인들도 다수 참석했다.

행사가 끝난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임치완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4년전 6대 출범식을 개최할때가 생생하다. 그때 소인배가 되지 않을 것이고 바른길을 가지 않으면 여러분께 회초리를 들어 달라고 부탁했다. 그동안 그렇게 해왔는지 되돌아 보게 된다. 우리가 노동을 하는 것은 행복해지기 위해서다. 가족보다 직장에 있는 시간이 더 많다. 아침에 눈뜨면 빨리 직장에 나가야지 하는 마음이 드는 행복한 직정을 만드는데 여러분과 함께 하고 싶다. 시장께서 많이 도와주시고 조합원여러분들이 도워주셔 감사 드린다” 말했다.

또 “대정부 교섭과 성과주의 폐지 공무원 노조법 개정 등 현안들이 많다. 정부와 교섭에서 우리가 원하는 것을 관철시키기가 녹록치 않다. 대화나 소통을 통하고 상대방을 배려하고 때로는 물러설줄 아는 지혜가 선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되지 않는다면 연대의 힘을 보여 주어야 한다. 칼은 항상 예리함과 날카로움을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 노조의 문은 항상 열려 있다. 잘못한 것은 지적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분노하지 않은 자 승리 할 수 없다는 혁명가 체게베라의 말을 좋아한다. 그분이 죽은후 남은 것은 쿠바인의 눈물로 지은 수의 한 벌뿐이었다고 한다. 99개를 가진자가 1개를 가진 사람에게 100개를 채우라고 하는 그런 탐욕스럽고 욕심 많은 자들의 말로가 어떤지는 잘 알 것이다. 이런 불의의 위정자들에게는 이런 삶이 아마 큰 교훈이 되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여러분과 같이 행복하고 멋진 삶은 살고 싶다. 각자 개개인이 추구하는 삶를 영위하고 건강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대한민국 공무원 노동조합 총연맹 이원화 위원장은 연대사에서 “노동조합 활동에서 3선 하기는 쉽지 않다. 임위원장에게 조용한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강력한 단결을 해주어야 만이 8대가 힘있게 노조원들의 권익을 지킬수 있다. 강한 신뢰와 지지 박수를 보내 달라. 유정복시장님 반갑습니다. 행정안정부 장관이실 때 소통을 많이 해주셨다. 다가오는 선거철에도 인천시민을 위해서 발이 닳도록 일을 하고 있다. 저도 공무원이고 청라의 인천시민이다” 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축사에서“노조원들과 힘을 합해 인천시를 빚더미에 구했다. 자랑스럽고 고맙게 생각한다. 올해도 공직자로서 본연의 임무와 노조활동을 조화롭게 이뤄 나갈 수 있도록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제갈원영 인천시의회의장의 축사도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