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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내 천막 경로당 조속히 현대화 해야"(사) 대한노인회 제14대 부천소사지회장에 이신행 감사 당선
  • THE 복지타임즈 = 장상옥 기자
  • 승인 2020.09.20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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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한노인회 제14대 부천소사지회장에 이신행(78) 감사가 당선됐다.

대한노인회 부천소사지회는 전임 차영식회장이 일신상의 사유로 중도 사퇴함에 따른 9월 18일 보궐선거를 지회 2층 강당에서 실시했다.

이신행 후보의 단독출마에 따라 이번 보궐선거는 대의원들의 찬반투표로 진행됐다. 이 후보는 총 대의원 115명중 99명이 투표에 참가, 찬성94표(반대5표)를 획득, 압도적으로 당선됐다.

이신행 대한노인회 부천소사지회장이 소사지회 강당에서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이신행 신임지회장은 “이번 선거를 앞두고 소사지역 경로당 115곳을 전분 다 돌았다. 대진아파트 경로당이 아직 천막인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천막 경로당 사진을 찍게 되면 시장에게 보여 드리고 상황을 설명, 개선을 요구 하겠다. 심곡동엔 10평도 안되는 경로당이 4곳이나 있다”며 공약 사항인 경로당 현대화에 제일 역점을 두겠다고 당선 일성을 밝혔다.

또 “현재 경로당회장들에게 활동비로 월3만원을 준다. 강원도 충청북도 지자체에서 경로당회장들에게 월5만원씩을 지급하고 있다. 왜 수도권인 경기도가 못하는지 이해 할 수 없다. 경기도연합회장등과 조속히 상향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회원들의 경로당 회장 활동비 증액 지원도 꼭 이루겠다고 피력했다.

 이회장은 코로나 시대 어르신들의 어려움도 호소했다. 

"노인들이 집에만 갇혀 있어 대개 라면 아니면 찬밥으로 끼니를 떼운다. 정신적으로 우울하고 누워지내는 경우가 많아 위로를 받고 싶어 한다. 경로당 가는 곳마다 하는 나오는 얘기가 통장으로 들어오는 보조금을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들을 위해 사용할수 있게 해달라는 것이다. 제가 답을 줄수 없어 안타깝다. 경로당 모임이 금지되어 있으니 통닭한마리도 배달해주면 큰 힘이 된다. 시에서 해법을 내줄 수 있으면 좋겠다"며 회원들에 대한 강한 애정을 표했다. 

이외에도 이 회장은 ▲ 노인일자리 사업에 경로당 회장, 임원 우선배치 추진 ▲ 년2회이상 지회장, 경로당 회장 공식간담회 개최 ▲ 지회 차량구입 추진 ▲ 경로당 프로그램 다양화 및 횟수 확대 등의 공약 실천을 다짐했다.

이신행 회장은 경로당 분야의 일을 한지 약 10년 됐다.

범박새마을금고 이사장을 지낸 뒤 범박2단지 경로당회장 8년을 거쳐 소사지회이사 4년-부회장 2년-감사, 경로당활성화지역협의회회장(밤박,옥길)등을 역임했다.

이회장은 범박동2단지 경로당 회장을 맡을 당시에는 회원이 15명이었지만 지금은 50명으로 늘었다. 남자회원수도 1명에서 20명으로 늘었다. 당연히 모범 경로당으로 뽑혔다.

이회장은 광복회 지원을 받아 삼일절과 광복절에는 매년 태극기 달기 운동 행사를 펼쳤다.

범박동 내 초등학생들을 경로당에 초청, 짜장면과 피자 치킨을 사주며 삼일절 광복절 노래공부를 시켜 잘 부를 수 있도록 했다. 또 초등생들을 경로당회원들과 함께 윤건릉, 수원화성등 역사탐방을 통해 1.3세대의 소통의 장 마련에 적극적이었다.

2016년에 부천시 그라운드골프협회 전무이사를 했다. 그라운드골프 경기도연합회배를 부천에 유치하기도 했다. 이런 노력 끝에 부천에 그라운드골프회가 16개로 늘어날 정도로 타시군보다 정착이 빨랐다.

또 김만수 전 부천 시장때 5개월간 시니어 체육회 준비단장을 맡아 무난히 출범을 시켰다.

이런 열정이 대내외적으로 역량을 인정받아 이번 지회장 선거에서도 2명의 경쟁후보가 있었지만 대세를 인정, 양보 하는 아름다운 미덕을 이끌어내 단독후보로 출마, 회원들의 전폭 지지를 받았다.

또한 소사지역 독거노인 돌보는 ‘사랑으로 피는 꽃’ 회원으로도 10년 넘게 활동을 해왔다. 노(老)-노(老) 케어인 이 민간단체는 대한노인회경기도연합회에서 10년간 지원을 했지만 올해로 끝나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 부천시에서라도 내년엔 예산편성을 받아야 할 상황이다.

이회장은 독거노인 5명을 맡아 관리해 왔다. 그는 “회원들의 회비 2만원과 지원금으로 마련한 선물에 사비로 계란한판, 빵 등을 가지고 가면 독거노인들이 너무 반가워 한다”며 “하찮은 것이지만 홀로 사는 분들에게는 손이라도 잡아 주면 고마워 한다. 나이 많은 누님들은 표현은 안하지만 눈빛으로 말한다”고 말했다. 이와같이 힘들때도 늘 짜증없이 노인 사업에 관심을 가져 왔다.

이회장은 무슨 업무이든 주어지면 신뢰와 추진력을 갖고 열심히 하는 스타일이라고 자평한다.

그는 “지회장도 처음하는 일이만 열심히 하면 안될게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회장은 "소사지회 직원들이 베태랑급이라 개인적으로 복이 있다. 국장부터 부장까지 경기도에서 제일 일 하는 곳이다"고 치켜세웠다.

항상 긍정적 자세가 그의 생활모토이다. 11년전 대장암이 발병, 1년 넘게 항암치료를 하면서 비극 아닌 “병마와 싸움에서 이길수 있다”는 긍정적 사고로 극복해냈다고 했다.

이회장은 슬하에 1남1녀를 두었다. 아드님은 샌프란시스코 구글 본사에 근무하고 있다. 따님은 한양대 건축과를 졸업했고 사위는 현 KB금융 지주 이사이다. 이번 1천만원의 선거 기탁금을 따님이 마련해주었다고 자랑했다.

상훈으로는 ▲ 부천시장(김만수, 장덕천) 체육인상 수상 ▲ 부천시장(김만수) 공로패 수상 ▲ 대한노인회경기도연합회장상(이종한) 수상 ▲ 대한노인회중앙회장상(이중근) 수상 ▲ 경기도지사상(이재창, 이재명) 수상 2회 ▲ 보건복지부장관상(독거노인 돌봄 사랑으로 피는 꽃 회원) 이 있다.

 

THE 복지타임즈 = 장상옥 기자  jangbak00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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