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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여행사 50곳 200만씩 지원 추경안'상임위서 전액 삭감시의회 행복위 “타업종과 형평성 논란ㆍ재난지원금 중복지원”...시민들도 “모두 힘든데"시 졸속행정 질타
김포시의회 전경

김포시(시장 정하영)가 관내 여행사 총 50개소에 200만원씩 총 1억원을 지원해 주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는 ‘김포형 여행업 지원사업’ 추경 예산이 11일 김포시의회 상임위에서 전액 삭감됐다.

 

이는 정부의 2차 재난지원금과 중복 되고 여행사만 지원하는 것에 대한 타업종과의 형평성 논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치 앞도 내다보지 못한 시의 졸속 행정의 한 단면만 드러났다.

 

이에 앞서 김포시 문화관광과는 10일 해당 상임위인 행정복지위원들에게 “지원대상 선정은 공모를 통해 진행되며, 지원금은 홈페이지 활성화 상품개발, 홍보비 등으로 활용된다” 며 이와 같은 내용의 ‘김포형 여행업 지원사업’을 제안 설명을 했다.

 

이어 김포시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고 있는 여행사 지원을 위해 총 1억원의 지원금을 편성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해 심사를 요청했다.

 

행복위 유영숙 의원은 “본 사업은 다른 업계(소상공인 등)에 대한 형평성에 대한 문제를 안고 있어 이에 대한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고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다른 행정복지위 소속의 한 시의원은 “여행사 지원에 대해 형평성의 문제와 국가가 정부차원에서 지원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그렇게 되면 중복성이 있을 수 있다”는 의견이 의원들 사이에 나왔다“고 밝혔다.

 

시 의원들뿐만 아니라 ‘김포형 여행업 지원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도 싸늘했다.

 

‘김포형 여행업 지원사업’에 대해 한강신도시총연합회 카페 회원들은 “여행사만?? 이건 아닌듯하네요”, “저도 관광 관련된 일을 하는데.. 글쎄요.. 잘은 모르지만 김포에 상품을 개발하면서 여행상품을 판매하는 직판여행사가 있었나 생각을 해봅니다. 거의 하나,모두 대리점 아닌가요? ^^ 이상하네요.” 등과 같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김포시는 세금이 본인들 돈인줄 아나”, “왜? 여행사만 그럼 여행 관련 종사자들은? 얼마 줄건데요?”, “피해는 많은 업종에서 보고 있는데 보편타당한 원칙을 정해서 김포시 소상공인에게 추진하는 것도 아닌 한 업종만 한다는게 김포 행정력을 의심할 수 밖에 없네요.”라고 불만을 나타냈다.

 

김포시의회는 14일부터 15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상임위원회로부터 회부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총괄 심사해 계수조정을 거친 후, 회기 마지막 날인 16일에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 안건들을 의결한 할 예정이다.

 

THE 복지타임즈  www.bokji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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