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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란? “냅둬!” 나 자신을 찾고 다름을 인정 하는 것<인터뷰>인천 부평 아트센터서 인문학 강좌 10년째 무료봉사 최원영 박사
  • THE 복지타임즈 = 이순호 기자
  • 승인 2020.08.28 00:01
  • 댓글 7

마음을 여는 테크닉을 배우는 것이 바로 인문학이다.

현재 인하대학교 프런티어학부 겸임교수와 인천 부평구 아트센터에서 인문학(다카스)강좌를 10년째 무료로 봉사하고 있는 최원영박사를 동암 연구실에서 27일 오후에 만났다.

인터뷰에 응하고 있는 최원영 박사

최박사는 미국 메릴랜드 대학교에서 정치학 공부를 마치고, 1994년에 귀국해 그 이듬해부터 지금까지 부평4동(행복복지센터)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봉사를 하고 있다. 정작 본인은 봉사라는 단어를 어색해하고 불편해 한다.

또한 극단 <십년후>를 창단하고 20여 년 동안 이끌어오면서 전국 연극제 대통령상을(2006년)수상하기도 했다.

인천에서 제일 큰 연극단을 만들었고 대통령상을 받고 나니 사회에 더 큰 사랑을 확산시키자는 마음으로 다카스를 만들어 인천시민들에게 행복을 찾는 소중한 방법을 일깨워주고 있다.

다카스(DACAS)란 의미는 리더십의 발현 단계인의 

첫 글자를 모아 DACAS가 되었다.

 이렇게 2010년부터 지역사회의 리더들과 전문 직업인들을 대상으로 다카스라는 인문학을 열었다.

1기부터 15기까지 10년 동안 1천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했고,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온라인 강의를 하고 계신다.

최박사는 다카스 강의를 하기 전에는 "리더십이 사랑이기 때문에 이끌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래서 사람들을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하는 방법을 찾았었다.

그러나 미국 유학에서 돌아오는 길에 비행기 안에서 “내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줄 수는 없다.함께 모여서 서로를 사랑하고 웃음을 잃지 않고 나누는 것이 행복해지는 것“이라고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것이 최원영박사가 인문학 강의를 시작하게 된 이유다. 힘들고 지친 사람들이 잔잔한 호수가 그리워서 찾아오는 것처럼 다카스를 찾아와 위로 받고 더 나아가 서로 위로하는 사람들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였다고 한다.

인문학 공부가 끊임없이 지속되어야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내가 행복해지고 평안해지는 방법을 찾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다카스를 수료했다고 인문학 공부가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순간부터 공부는 시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늘 말한다.
“어느 다큐멘터리의 슬로건처럼 세상이 아름다워질 거라고 착각하는 사람들 때문에 세상은 정말 아름다워진다’는 말을 믿고 있어 행복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지금 이대로도 행복합니다.” 라고..

최박사 역시 극단시절부터 “사랑하며 살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다.

최박사는 "내 생각으로 본 세상을 타인의 시각으로 본다면 분명 다름도 아름다울 것"이며 “냅둬!” 이 한마디로 믿어주고 인정해주면 실수를 해서 빗나갔어도 결국 제자리로 돌아와 자기 마음을 자신이 다스릴 수 있을 거"라고 말했다.

결국 행복의 정의는 나 자신을 찾고 그 안에서 내가 만든 것이 진정한 행복이라는 것.

그는 다카스가 씨앗으로 성장하고 각자 곳곳에서 뿌리내리며 자기의 몫을 해내고 있을때 제일 보람되고 기쁘다고 한다.

(강의를 통해)
인천시 인권위원장 윤대기 변호사(47세)는 “박사님은 제게 특별한 멘토이시며 10년 동안 인문학 강의 중심으로 매달 심화강의를 통해 많은 분들께 존경과 사랑을 받는 분”이라고 극찬을 했다.

이모씨(만 69세)는 “최원영 박사님을 통해 들은 인문학 강의는 부부의 소중함을 일깨워줬고 사랑의 의미를 깨닫는 계기가 됐다. 교수님의 강의를 직접 들어야하는데 코로나 때문에 온라인 강의를 듣는 게 아쉽다.”고 소감을 말했다.

최박사는 지금도 10여년이 넘게 하루도 빠짐없이 새벽3시에 동암역 근처에 있는 연구실로 가서 한 달에 20여권의 책을 읽는다. 그는 지금도 행복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중이다.

한편, 최원영 박사는 경인방송 FM90.7 <최원영의 행복찾기>를 진행했고, 현재는 기호일보 행복이야기 칼럼을 매주 1회 기재하고 있다.

또한 <사랑/마음/고통>이라는 영문의 책과 <다카스 강의록>을 펴냈다.

끝으로 하나라는 뜻이 다소 미약해보일 수 있지만 결국 거대한 변화의 시작이 나로부터임을 느끼게 하는 시를 다카스 인문학 수료증에서 볼 수 있다.

최원영 박사 인문학 강좌 수료를 마치고 최박사와 인증샷을 찍은 이순호(왼쪽)기자

나 하나 꽃 피어
풀밭이 달라지겠느냐고
말하지 말아라.
너도 꽃피고 나도 꽃 피면
결국 풀밭이 온통 꽃밭 되는 것 아니겠느냐.

나하나 물들어
산이 달라지겠느냐고도
말하지 말아라.
내가 물들고 너도 물들면
결국 온 산이 활활
타오르는 것 아니겠느냐

<조동화의 시 ‘나 하나 꽃 피어’>


 

 

THE 복지타임즈 = 이순호 기자  tnsgh2172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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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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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이순 2020-08-29 16:14:27

    이순호기자님~당신을
    알고있는 제가 영광입니다~^♡^   삭제

    • 정성숙 2020-08-28 14:26:37

      이순호 기자님의
      사랑이 묻어나는 글입니다~^

      나도 꽃피고
      너도 꽃피면
      결국 풀 밭이
      온통 꽃밭 되는것
      아니겠느냐~~^
      오늘도 내주변의 꽃들을
      챙겨봐야겠어요♡♡   삭제

      • 손경숙 2020-08-28 08:25:19

        인천 시민들에게 행복을 찾는 소중한 방법"나를찾고 그안에서 내가 만들어 가는게
        행복이다" 깊이생각하게 됩니다
        인천에서 보이지 않게~ 봉사하며
        사랑을 나누어 주시니 훌륭한 강의를 듣고싶은맘 간절합니다~
        언제나 건강하셔 앞으로도 인천시민들이
        행복하게 살수 있도록 많은 메시지를 부탁드립니다
        감사 합니다.
        끝으로 이순호기자님께도
        훌륭하신분 소개해 주셔 감사 합니다   삭제

        • 왕초 2020-08-28 08:16:59

          다카스 수강생은 아니지만 최원영 교수님 강의를 몃번 들은적이 있습니다
          연극과 함께 하는 강의였는데 정말 제가슴 속의 울림을 주고 내 삶을 되돌아 보게하는 계기가 되었던
          강의였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빌겠습니다~~
          이순호 기자님 도 항상 건강하시길 빌겠습니다~~^^   삭제

          • 양소망~순천 2020-08-28 07:49:40

            항상 준비하는 자에게 기회가 온다는 말처럼 늘 즐기면서 미래를 준비하는 순호기자님 참 열심히 멋지게 살아오셨네요 좋은사람 옆에는 늘 좋은사람이 많이 있다는데 순호기사님 옆에 이렇게 훌륭한 멘토님이 있었네요
            최원영박사님 글과 동영상듣고 많은 감동 받았습니다~
            밴드가입해서 듣고싶네요~
            습관은 무의식적으로 하는 행동이라고 하는데~
            순호기자님의 글쓰는 습관이 지금의 멋진글들이 꽃씨가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네요 앞으로도 더욱 멋진 모습
            기대하며 오늘도 화이팅 고맙습니다   삭제

            • 정귀령 2020-08-28 05:06:49

              밑에있는 시가 사랑으로 이끌어 주시는 박사님삶의 이야기를 말해주는듯..
              칭구의 열정이 어디있었나 궁금했는데 에너지가 많을수밖에~~ 나두 기회가되면 박사님 강의좀 들려줘봐~~ 이순호 멋져~♡   삭제

              • 사랑구 행복동 2020-08-28 00:40:28

                저 또한 최원영박사님의 강의를 들어본 한사람으로써 너무나 공감가는 기사네요~ㅎㅎ 항상 행복하시고 제가 박사님으로부터 많은 깨달음을 얻은만큼 박사님께서도 많은 보람을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응원하고 감사히 생각하겠습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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