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민의 혜택, 연수 e음 가맹점 20%캐시백 쏟아진다

인천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소비자들에게 지역골목상권 살리기 일환으로 추진해온 연수e음 혜택플러스 점포 모집이 3개월 만에 1천호 돌파했다.

연수e음 지역 이용객들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캐시백 할인혜택을 받으며 보다 다양한 업종의 지역점포에서 취향에 따라 혜택플러스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혜택플러스카드는 사업주 스스로가 부담해 인천e음 전자상품권을 사용하는 시민들은 업종별 식품,서비스,유통,취미순으로 많다. 지역별 연수구,서구,계양구,부평구 순으로 연수구가 가장 많은 캐시백으로 활성화되고 있다.

이에 연수구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활성화에 필요한 시점에 등장한 대안으로 혜택플러스 가맹점 확보, 지역 내 소비촉진을 위해 인천에서 가장 높은 할인 혜택을 통해 어려운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섰다.

올 초 2월 시작으로 등장한 혜택플러스 가맹점은 6월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되지만 이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연장 가능성의 입장을 표했다.

그 결과 전월에 비해 점포당 고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수e음 혜택플러스로 카드 결제기 가맹점 현장 할인 3%, 연수구에서 캐시백 적립 10%, 인천시에서 캐시백 적립 7%를 해준다.

예를 들어 지난 13일 간호사 김윤희(52)씨가연구수 선학동 헤델미용실에서 이용 비용 14만원을 결제했다. 이때 김씨는 현장할인 3%를 적용 135,800원을 결제 하면 구 캐시백 10% 13,580원, 시 캐시백 7% 9,506원을 적립 혜택이 주어졌다. 적지 않은 금액이다. (아래 도표 참조)

김미순 상가번영회 전 회장은 연수구 선학동 먹거리 지역을 e음 혜택 플러스 거리로 만들겠다고 앞장 서고 있다. 그가 운영하고 있는 '감자탕을 만드는 형제들' 전경.

인천 송도 미용지회장(정윤남 59세)은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헤어에 관심이 외면 당하는 듯 했는데 햬택플러스 할인혜택 덕분에 고객이 늘어났고, 기간이 끝나기 전에 혜택 받고자 선결제하는 분들을 생겨서 힘이 된다며 계속 진행돼서 미용계에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연수구 선학동 칠형제감자탕 대표/상가번영회 전회장 (김미순 63세)은 “정부의 지원이나 연수구 방안들이 대단한 방안이라고 생각한다. 사용자는 많은 혜택을 받아서 좋고 업주 입장은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상가번영회에서 앞장서서 연수구 미래의 발전을 위해 소상공인들을 살리자는 의미로 자랑의 거리, 혜택플러스 가맹점거리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다만, “긴급재난카드 사용중인 분들이 혜택을 못보고 있고 혜택플러스 기간이 짧은 게 아쉽지만 앞으로 계속 연장가능성이 있어 기대해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