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도 부천 오정 미래통합당후보는 ‘죽도록 일하고 싶다’는 비장감이 감도는 선거 모토를 내걸고 3번째 도전은 받드시 성공하겠다는 집념을 보이고 있다. 

그의 지역 사랑은 남다르다. ‘코로나’ 비상사태에 맞서 한달째 매일 4~5시간씩 지역 곳곳을 돌려 방역에 몰두 하고 있다. 12년간 오정의 지역민들과 동거동락 하며 현안 해결에 앞장서왔다. 민심을 얻고 있는 ‘진정성’이 무기라고 자부한다. "월종~오정~까치산을 잇는 오정 지하철 시대 반드시 실현 하겠다"고 밝혔다.

부천 오정 선거 사무소에서 인터뷰에 응하고 있는 안병도 부천 오정 미래통합당 후보

안후보는 “원혜영 국회의원 25년간 오정이 부천의 변방 취급만 받고 변한게 없다”며 "이번엔 정치권력, 사람을 바꿔야 한다"고 일갈 했다. 

다음은 12일 오전 11시 오정선거구 사무실에서 진행된 인터뷰 일문일답이다.

* 먼저 단수공천을 축하한다. 단수 추천된 이유는?

 -공천위에서  미래통합당 지지자와 중도층을 대상으로 1차 여론 조사를 해서 월등하게 앞서나가는 후보는 단수 공천을 받는다. 부천의 원미을 제외하고는 3개 지역구에 월등하게 앞서나가는 후보가 있었다. 제가 속한 오정도 1차 여론조사에서 타 후보 보다 월등히 높아 경선없이 추전됐다. 소사와 원미을은 다른 고려 사항이 있어서 경선 지역이 됐다.

* '코로나19 사태’로 면대면 선거운동에 애로를 겪고 있다 한달 남은 총선 선거운동은 어떻게?

-코로나 사태 선거 대응은 방역이다. 매일하루 4시간~5시간씩 경우에 따라서는 아파트 5층까지 오르내리면서 지역방역활동을 하고 있다. 지역민 건강을 생각하는 진정성이 주민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고 판단한다.정책과 공약을 알리는 출퇴근 인사도 계속 해오고 있다. 다른 후보가 전혀 쓰지 않은 방법인 테이블 위에 올라가서 한다. 주목도가 높다.  유권자들에 저를 표현하는 열의를 보여주는 것이다.

안병도 후보는 한달째 하루도 빠짐 없이 코로나 방역 활동을 벌이고 있다.

코로나 사태와 관련된 첫 번째 공약이 검역법 개정이다. 우리나라에 코로나19가 확산 된 것은 초기 중국으로부터의 유입을 맞지 못하고 터 놓았기 때문이다. 국회의원이 되면 전염병이 발생했을때는 ‘WHO경고나 의사협회등 전문기관의 요청이 있을시 법무부 장관은 해당지역을 거쳐서 들어오는 외국인 입국을 금지하여야 한다’는 강제규정으로 검역법을 바꾸겠다. 대통령의 뜻과 상관 없이 외국인의 전염병 감염을 막을수 있다. 처음부터 전염병가능성이 있는 중국인들 철저히 통제하거나 관리 했었더라면 이런 최악의 상황을 오지 안했을 것이다.

-주민들이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공약이 ‘오정 지하철’ 공약이다. 어떻게 실현 할 것인가?

4년전 일이 생각난다. 그때 상대후보 였던 원혜영 국회의원이 곳곳에 플랭카드를 내걸었다. ‘홍대~화곡~원종으로 이어지는 지하철안이 국정사업으로 확정이 됐다’고 알렸다.  당시 주민들은 지하철이 정말로 생기는 줄 알았다. 저는 처음부터 그 사업이 실현가능성이 없다고 반대했다.  왜냐 하면 원혜영측이 조사한 예비타당성 1.0이 나왔다. 카이스트 예비타당성 조사에서는 거의 절반수준으로 떨어질 것이 명확했다. 제 예측대로 그 사업은 현재 표류하고 있다. 21대 총선 상대후보(민주당 서영석)도 원혜영 정신을 이어 그 지하철안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한다. 자신있게 말하지만 못한다. 왜냐하면 화곡에서 홍대까지 가는 구간이 사업성이 없기 때문이다.

반면 저는 4년전부터 오정부터 원종~고강~까치산을 잇는 지하철2호선 연장안을 주장했다. 가장 현실성 있는 오정지하철 시대 대안이다. 국회의원이 되면 반드시 실현 하겠다.

* '죽도록 일하고 싶다’는 선거 모토를 내걸었다. 민주당 서영석 후보에 이기는 전략은?

한마디로 ‘진정성’이다. ‘죽도록 일하고 싶다’는 모토 속에 담겨 있는 각오와 진정성, 비장함을 유권자들이 알아 줄 것이다. 지난 12년 동안 서울과 가장 가까우면서도 부천의 변방 취급을 받는 오정을 다니면서 주민들과 현안을 논의, 해결책을 모색해 왔다. 

민주당 원혜영국회의원이 군림한 25년간 오정이 변한 것이 무엇이 있느냐. 오정은 발전으로부터 가장 소외된 지역이다. 이것이 정치권력이 오랫동안 한군데 고여 있었기 때문에 생긴 일이라고 본다. 사람을 바꾸는 것만이 오정의 발전의 첫단추가 될것이다. 사실 원혜영국회의원의 후계자를 주장하는 사람(민주당 서영석)이 시의원 도의원 하면서 그같은 문제점을 함께 만들어 온 것이다. 이것을 깨부셔내겠다. 제가 오정 발전의 시발점이 되겠다.

테이불 위에서 출퇴근 인사를 하고 있는 안병도 후보

* '정치인 안병도’의 정치철학은 무엇인가, 지역유권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이번선거에 나올 때 고민을 많이 했다. 두번 떨어지고 세 번째 도전이다. 그래서 저보다 훨씬 좋은 후보가 나와서 이 지역의 발전과 올바른 국가관 확립을 위해 일해주었으면 하는 생각을 했지만 제가 나오지 않으면 안되는 이유는 국가의 위기 때문이다. 우리의 선조, 부모세대가 만들어 놓은 세계10위 산업국가 대한민국이 좌파정권이 들어온 후 추락하고 있다. 남미의 아르헨티나 베내수엘라처럼 경제 수렁에 빠질지 모른다. 이것을 그대로 보고 둘 수 없다. 자식세대들을 위해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좌파정권의 폭주를 막는 것이 마지막 소명이라고 판단했다.

THE 복지타임즈 = 장상옥 기자  jangbak0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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