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지역에서 23일 코로나19 확진환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어제 2명 확진 판정에 그의 가족 3명도 2차 감염으로 양성판정을 받았다. 연이틀 감염자가 5명이나 발생, 지역 사회 감염으로 확산되고 있는 형국이다.

부천시에 따르면 부천 고강 지역 거주자로 대구 신천지 집회를 다녀온 확진자 주부의 어머니와 남편, 소사본동에 거주하는 대구서 대학다니는 확진자 남학생의 어머니 등 3명이 2차 감염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장 덕천 부천시장은 "부천에서는 추가접촉자도 대학생 가족 외에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역학조사관들도 같은 의견이나 내일(24일) 동선이나 접촉자에 대한 최종 판단이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장시장은  22일  확진판정을 받은 신천지 확진자와 대구 대학생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 했다. 

◆ 대구 신천지 집회를 다녀온 확진자 주부의 동선은 다음과 같다.

► 2. 15.(토) 부천 => 대구 본가 이동(자가용 이용) ► 2. 16.(일) • 12:00 ~ 14:00 대구 신천지교회 예배 참석• 14:00 ~ 부산 호텔 이동 및 숙박(자가용 이용) ► 2. 17.(월) • 22:00 고강동 집에 도착[자가용 이용, 접촉자 2명(남편, 확진자의 어머니)] ► 2. 18.(화) • 자택에서 지냄.► 2. 19.(수) • 18:00 강남 방문 후 지하철 이용 자택 귀가. ► 2. 20.(목) • 12:06 부천시보건소 방문(자가용 이용, 보건소 접촉자 2명)• 17:40 부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자가용 이용)

◆ 대학생 확진자의 구체적 동선(동선 전체 마스크 착용)은 다음과 같다.

► 2. 20.(목)• 15:00 지하철, 버스 이용 부모님 집 도착(마스크 착용, 대화 없어 접촉자 없음)• 17:02 택시 이용 부천 성모병원 도착[접촉자 1명(택시기사), 마스크 착용했으나 대화] • 19:00 (도보로) 부모님 집 도착(접촉자 4명, 가족) ► 2. 21.(금) • 16:00 (도보로) 역곡역 부근 친척 형 집 도착.(접촉자 1명, 친척 형)

한편 김포에서는 이틀전 확진 판정을 받은 30대 부부의 생후 16개월 여아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국내 확진자 중 최연소다.

THE 복지타임즈 = 장상옥 기자  jangbak0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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