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복 역곡푸르내아파트 조합장이 옥외재난안전시스템을 설명하고 있다.

부천시 괴안동 ‘역곡푸르내아파트’가 최근 입주식을 갖고 28채를 일반 분양하고 있다. 27평형과 30평형 두가지 모델이다.

김영복 조합장을 19일 만나 역곡푸르내아파트가 ‘최첨단 아파트’로 어떤 시설을 갖추고 있는지 알아 봤다.

그는 다음과 같은 시설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복 조합장이 역곡푸르내아파트 5가지 최첨단시설이 적힌 현수막앞에 1등 아파트란 의미로 엄지를 치켜 세우고 있다.

첫째 전열교환공기순환시스템이다. 필터를 통한 신선한 외부공기를 실내에 지속적으로 공급해주고 실내의 오염된 공기를 배출 시킨다.

둘째 산소를 물로 마신다. 각 세대가 사용하는 모든물은 산소수다. 건성피부였던 주민들이 피부가 훨씬 좋아 졌다. 욕실 주방은 물론 빨래에도 제한 없이 사용 할수 있다.

셋째, 옥외피난계단화재대피 시설이다. 화재시 위층에서부터 접이식이 펼쳐지면서 화재 사다리용 계단처럼 이용 가능하다. 옥상에서 지상까지 5분내 도달 할수 있다. 1.5평의 공간을 활용, 평소에는 에어컨 실외기를 둘 수 있다.

넷째, 엑셀파이프위에 설치된 방열판이다. 방열판은 열골현상 없이 바닥을 골고루 따뜻하게 해주며 수맥파차단효과도 있다. 난방비도 약 25% 절감된다.

다섯째, 주방의 조리기능과 어에컨 보일러 등을 휴대전화로 제어가능한 사물인터넷  iot 시스템이다.

김조합장은 “대한민국 대형 브랜드 아파트에도 이런 시설을 갖춘 아파트는 흔치 않다”며 “역곡 푸르내 아파트 입주민은 당당한 자부심을 갖고 있다. 우리 지역의 가치를 높이고 동네를 변화시키는 촉진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역곡푸르내아파트는 대지 720평의 금호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소규모 주택정비특례법 시행으로 추진. 지하 1층 지상 13층 79세대로 건립됐다.

2017년 1월 12일 조합 설립인가, 2018년 3월 19일 관리처분 계획인가, 2018년 6월 25일 소규모 재건축사업 착공 신고후 공사에 착수한지 1년 6개월만에 준공됐다.

2014년 7월 부천시장의 직권으로 뉴타운 사업을 해제하면서 처음으로 소규모 재건축 사업을 진행해 성공한 모델로 그 의미가 크다.

THE 복지타임즈 = 장상옥 기자  sangok0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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