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정선 의원이 도의회 행정 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경기도의회는 지난 12월 4일 권정선 도의원이 추진 중인 「경기도 감정노동자의 보호 및 건전한 노동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입법예고 했다. 이에 따라 10일까지 경기도의회 법제사무처리 지침에 따라 그 취지와 내용을 미리 알려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 반영한다.

 권정선 의원이 경기도 감정노동자의 보호 및 건전한 노동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개정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먼저 감정노동자들은 고객으로부터 폭언, 폭행, 무리한 요구 등 괴롭힘을 당해 정신적 충격이나 스트레스를 받고, 이로 인한 우울증, 대인기피증 등 직무 스트레스성 직업병에 노출되어 으나 기존 조례는 도 및 산하기관 등의 근무 노동자에게만 적용하는 한계가 있음에 따라 도 전체 민간 사업장까지 확대하여 도내 감정노동자를 보호하고, 건전한 근로문화 조성에 기여하고자 함이다.

 또한, 감정노동자 보호에 관한 사항을 도 산하 기관의 경영평가에 반영하도록 하여, 감정노동자 권익 보호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주요내용은  ▲경기도 감정노동 사용자에 대해 정의함(안 제2조제2호). ▲ 민간의 사용자가 이 조례에 따른 사항을 준수하는 경우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함(안 제3조제2항 신설).  ▲ 감정노동자 보호에 관한 사항을 산하 기관 경영평가에 반영하여 산하 기관에서의 건전한 노동문화가 조성되도록 하는 것을 도지사의 책무로 규정함(안 제4조제2항 신설)이다.

THE 복지타임즈 = 장상옥 기자  jangbak00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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