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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속 힐링, 내집같이 쾌적한 안성 유니실버요양원2층 ㅁ자형 건물에 힐링 카페, 어르신 전국 무료 이동서비스...직원들 기숙사도 운영
  • THE 복지타임즈 = 장상옥 기자
  • 승인 2019.07.08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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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유비실버요양원 전경, 힐링 카페, 게스트하우스, 기숙사 등 다양한 시설이 겸비되어 있다.

도심 요양원 내부에 들어서면 대개 공기 순환이 안 돼 냄새와 한 실에 8명의 어르신들 병상이 꽉차 담담함을 느끼게 된다.

7월 4일 부천에서 한시간 반을 달려 탐방한 안성 유니실버요양원(원장 방병관·죽산면 죽양대로 197-22)은 격이 달랐다. 냄새도 전혀 없고 아늑한 자기집 온 듯 편리하고 쾌적했다. 앞에는 넓은 장광저수지가 있고 뒤에는 푸른 숲이 둘러쌓인 산기슭에 자리잡아 풍광이 좋다. 도심의 갇힌 공간이 아닌 탁 트인 숲과 물이 공존, 일반인도 힐링하는 느낌을 받는다.

방병관 원장이 유니실버요양원 앞에서 "전국제일의 숲속 요양원을 만들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건물 내부를 소개한 정문순 팀장은 "입소 어르신들은 아침 일찍 일어나자 마자 밖의 경관을 즐긴다"고 말했다. 공기 좋고 물 좋고 풍광도 좋으니 어르신들 표정이 밝다.  중앙공원을 돌며 휠체어 운동을 하고 오후엔 힐링 카페에 들러서 가끔 차도 마신다.

유니실버요양원은 2층 ㅁ자형 건물로  통풍이 잘 되게 지어졌다. 원래 실버타운으로 건립된 것을 3년전 방병관 원장이 인수해 주차장을 비롯 내부를 말끔히 리모델링 했다. 편안한 휴식공간 처럼 노인들의 요양원으로 재탄생 시켰다.

ㅁ자형 건물 코너에 자리잡은 널찍한 식당 겸 휴식공간에서 어르신들이 휴식을 취하며 TV를 시청하고 있다.

 ㅁ자형 2층 구조로 코너에 마다 식당 겸 TV도 보는 널찍한 공간이 있다. 노래방기기도 갖춰져 있다. 과학적으로 만든 건물이라 자연히 바깥으로 나가지 않아도 운동을 충분히 할수 있다. 입소 어르신들이 휠체어를 타고 앞만 보고 가다 보면 다시 제자리에 도달한다. 치매 노인들이 외부나갈 수 없게 배회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책도 읽을 수 있는 문화생활공간인 셈이다.

김금순팀장이 내부를 보여주고 있다.

병상은 1인실인 특실을 비롯 부부를 위한 2인실, 3인실 4인실로 구성돼 있다. 다른 요양원 같이 한 실에 입소 어르신이 8명이 북적되는 일은 없다. 최대 119명이 입소 할 수 있는 이곳은 현재는 75명의 어르신이 이용하고 있다.

정문순 팀장이 건물 한가운데 설치된 족용탕을 설명하고 있다. 그 넘어 분수대가 보인다.

경기도 장호원이 집인 김순복(88) 할머니는 “산 기숡에 자리잡이 공기가 좋고 식사도 양호하다. 다리가 불편해 휄체어에 의지한 채 4년째 거주하는데 어려움이 없다. 원장이 아들 같이 잘 대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여성물리치료사가 입소 할머니의 근육을 풀어주고 있다.
입소 어르신들이 힐링 카페에서 장광저수지를 바라보며 상념에 젖어 있다.

 

방병관 원장은 어르신들을 최고로 생각하시는 분으로 알려졌다. 방원장은 한국민간장기요양협회 회장직도 맡고 있다. 그의 요양 철학은 첫번째가 잘 먹이기, 둘째가 잘 목욕시키기, 셋째가 잘 주무시게 하는 것이다. 1주일에 두번 목욕을 시켜드린다.  어르신들 춥지 않게 겨울에는 온풍기를 설치하고 향이 나는 편백나무로 꾸미는 세심함을 보여주고 있다. 또 케어 할때마다 비싼 청결제인 지노베타인을 써 욕창을 예방케 한다.

정문순팀장이 요양원내 어르신들의 배려한 욕조시설에 대하 설명하고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인지증진, 사회적응, 정서햠양에도 노력하고 있다.

어르신들 치매 예방을 위해 인지증진 프로그램을 매주 3회 실시한다,. 뇌가 활성화 될수 있게 지남력 훈련을 철저히 시킨다. 정서적 함양을 위해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도 가동한다. 게이트볼 대회를 비롯 막걸리 데이, 족욕으로 여름철 시원하게 나기, 애완견을 길러 함께 산책도 할수 있게 배려 한다. 토끼도 기른다.

사회적응을 위해 안성 지역 축제에 직원들과 1대1로 직접 참여 시키는 것은 물론 종교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수녀와 목사를 모셔 어른신들 영적 욕구도 충족 시켜 준다. .

어르신들의 정서함양을 위해 애완견을 기르고 있다.

물리 치료실과 각종 보조기구도 잘 갖춰져 있다. 로봇청소기, 안마기, 응급 산소 처치기도 있다.

신속한 이동서비스를 제공하는 차량이 대기하고 있다.

4대의 차량을 완비, 어르신들의 이동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응급 환자가 발생할때는 병원 이송 서비스를 직접 해준다. 휠체어 환자 두명을 실어 나를수 있는 차량이 구비 되어 있다. 보호자들이 가장 고마워 한다. 일반 요양원들은 대부분 환자 자가비용으로 민간이송 차량을 이용해야 한다.  환자가 있으면 전국 어디든 모시러 달려 간다. 

정문순 팀장은 “오늘은 화성에 어르신을 직접 모시러 간다. 여기에 올려는 분들의 보호자들이 시설을 들러보고 흥쾌히 응한다”고 밝혔다.

2인실에 입소한 부부가 한가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요양보호사들의 지원자가 넘친다. 50명의 직원들 복지가가 양호하기 때문이다. 무상으로 제공하는 남녀 기숙사 완비 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식사비를 한끼당 1000원에 불과하다.

방원장은 “기숙사가 포화상태라 증축이 가장 큰 현안이다”고 밝혔다. 인터뷰를 하는 동안에도 기숙사 증축 관련 기관에 전화를 받기에 바빴다.

유니실버요양원은 도심에 떨어져 있지만 최근 교통편이 많이 개선 됐다. 안성서 서울까지 가는 직통 버스가 개설 됐다. 내년에 준공 예정인 안성을 지나는 고속도로 공사가 한창이고 철도도 개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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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실버요양원 직원들을 위한 기숙사.

방병관 원장은 부설 노인주간보호센터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그는 “안성시에 허가를 받아 후속 절차를 밝고 있다”고 밝혔다. 노인복지를 위한 열정 만큼 그의 꿈이 하나씩 영글어 가고 있다. 방 원장은 건보공단에서 운영하는 강남 세곡동 ‘서울요양원’보다 시설과 서비스가 훨씬 좋다고 자부한다.

방병관 원장은 유니실버요양원을 위해 혼신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 현안 기숙사 증측 문제를 풀기위해 인터뷰 중에도 걸려온 전화를 받고 있다.
부천에서 1시간 30분 가량 달리자 반겨 준 유니실버요양원 입구 푯말.

THE 복지타임즈 = 장상옥 기자  sangok0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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