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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환경운동연합 2004 바다의날 해양환경 세미나 중계> 'TBT규제 어디까지 왔나''바다의 제초제' 로 불리우는 TBT , 내분비계교란 환경호르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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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4.05.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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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성 확인되어 사용금지 되었지만 대부분의 어민은 규제사실 몰라! 

거제환경운동연합은  5월 24일  바다의 날을 맞이하여 늘푸른거제21시민위원회와 공동으로 해양환경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지세포  어촌민속전시관 영상실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TBT규제 어디까지 왔나'를 주제로 진행되었고 관내 어촌계장, 수산관련공무원, 대우,삼성조선소 관계자등 56명이 참석하였다.

오전10시부터 약 2시간동안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TBT와 관련하여 오랜기간의 연구조사를 직접 수행했던 한국해양연구원 남해연구소의 심원준 박사를 초청하여 연안환경 오염사례를 중심으로 알기쉽게 설명되었다.

아울러 TBT규제에 따라 수년전부터 대체도료를  사용하고 있던 대우,삼성등 양대조선소의 실천사례 발표도 있었다.

대표적인 해양 환경호르몬으로 알려진 TBT는 유기주석화합물로 연안 생물의 내분비계교란을 통한 '암컷의 수컷화'를 유발하는등 해양환경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유발한다는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사용이 금지된 유해화학물질이다.

TBT는 주로 선박 및 어구, 그물등에 도료(페인트)의  형태로  사용되고  있으며  선체바닥, 그물, 로프등에 따개비등 부착생물의 방지 및 제거에 쓰여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10여년간의 연구를 통해 TBT의 유해성이 확인됨에 따라 2000년도 부터 4단계로 사용이 규제되어 2003년에 전면적으로 사용이 금지된 상태이고 2008년 까지는 기존에 사용된 선박도료등도 모두 제거해야한다.

그러나 법적인 사용규제에도 불구하고 연안을 중심으로 어업활동을 하고 있는 대부분 어민들은 TBT의 위해성은 물론 사용이 금지된 사실조차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해 TBT에 의한 국내의 연안오염이 이미 광범위하게 진행된 상태이다.

수용성인 TBT는 주로 어선등의 소형선박에 의해 연안에 유출되며 고정형 어구인 그물,로프에사용된 방오도료(TBT계열의 페인트)도 주요 오염원이 되고 있다.
해양연구원이 전국의 연안 67개 지점에서 채취한 시료에서 강원도의 2개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TBT성분이 검출되었을 만큼 연안의 TBT오염은 이미 심각한 상태에 와있다.

특히  거제지역의  경우  8년전인  1996년에  이미  TBT의  오염도 조사가  있었고 조사결과 상당히 심각한 수준의 오염이 진행되고 있었다.
심한 곳은 1190ppb의 TBT가  검출되었는데  생물의  수정이  억제되는 100ppb를 10배이상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TBT는 '바다의 제초제'로 불리운다.  미국 스크립스 해양연구소의 골드버그 박사는 [인간이 만든 해양유입 물질중 독성이 가장 강하다]라고 평가했을 정도이다.

따라서 근래에 자주  발생하는   양식업피해의  원인이  TBT와  전혀 무관하지 않다는 점을 인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연안의 TBT오염은 대부분 연안을  항해하는  어선등의  소형선박과 어구등 어업활동에서  기인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바,  어선등의  선박에 사용되는 도료(페인트)에 대한 규제의 실천이 필요한 시점이다.

다른 지역과 달리 거제,통영,고성 지역은 굴등 패류의 연안양식업이 발달해 있고 양식업의 성과가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큰곳이다.

이렇듯 이번 세미나는 해양생태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TBT에 대한 위험성을 인식하고 TBT가 함유된 '방오도료'의 사용을 즉각 중단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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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계장등 수산업종사자를 대상으로 열린 세미나

TBT관련 전문가인 한국해양연구원 심원준박사가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실천사례를 발표하고 있는 삼성중공업(주) 관계자

BT로 인한 고둥류(대수리)의 임포섹스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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