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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잇따른 '용퇴'..인사폭 커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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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4.05.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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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 14회 출신의 정홍원 법무연수원장과 이범관 광주고검장이 후배들을 위해 사퇴 의사를 밝힘에 따라 27일께 단행될 예정된 검찰 고위간부 인사폭이 커질지 주목된다.

사시 14회 인사들이 모두 사퇴하고 일부 사시 15회 검찰 간부들의 용퇴 가능성도 남아 있어 기존 일부 고참급 고검 검사와 사시 20,21회 인사들의 승진 여부에도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인사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대상은 서영제(16회) 서울지검장과 대선자금수사를 진두지휘한 안대희(17회) 대검 중수부장의 거취 문제다.

일단 고검장급 2자리가 공석이 됨에 따라 기존 고검장 사이에서 전보인사를 통해 이들을 승진시켜 배치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고검장급 보직으로 꼽히는 법무차관 발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며 안중수부장의 경우 `검찰의 꽃'이라고 불리는 서울지검장 후보군에도 거론되고 있다.

서울지검장에는 안 부장을 비롯, 이종백 검찰국장과 이기배 법무실장 등 사시 17회들이 치열한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며 윤종남(16회) 수원지검장도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신임 대검 중수부장에는 검찰내에서 특수통으로 꼽히는 문영호(18회) 대검 기획조정부장과 박상길(19회) 법무부 기획관리실장이 하마평에 올라 있다.

사시 15회 간부들이 일부 사퇴할 경우 공석이 되는 검사장급 보직이 최대 10자리 안팎으로 늘어나 사시 19∼21회 지청장급 간부들의 대거 승진도 가능하다.

검사장 승진 대상은 박영수 부산 동부지청장과 안종택 부천지청장, 이봉희 성남지청장 등 사시 20회 인사들과 서울지검 박만 1차장, 문성우 2차장, 신상규 3차장,박상옥 고양지청장 등 21회 간부들이 후보군에 속해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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