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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순시선 사과탄에 선원 부상EEZ부근서 조업중 한국선장 맞아-대우병원 거쳐 경상대병원 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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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4.05.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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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해상보안청 소속 순시선이 한국과 일본측 배타적 경제수역( EEZ) 부근에서 조업중인 국내 통발어선에 사과탄을 발사해 선원 1명이 부상했다.

24일 오전 7시15분쯤 통영시 한산면 홍도 남방 17.5마일 EE Z부근에서 조업중이던 통영선적 기타통발 78t 풍운호의 선장 최 복돌(35·통영시 정량동)씨가 일본 해상보안청 소속 순시선이 쏜 사과탄에 맞아 머리에 상처를 입었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풍운호가 한국과 일본 EEZ 경계선상에서 조업 중 일본 순시선이 다가와 “배타적 경제수역을 침범했으니 정지 하라”고 했으나 이에 불응하자 여러발의 사과탄을 발사했다.

이 과정에서 조타실 부근에 있던 정씨는 사과탄의 파편에 이마를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풍운호와 선원 9명은 홍도해상에 머물고 있으며 부상한 선장 정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통영해경은 헬기를 이용해 최씨를 인근

거제 대우병원 응급실로 옮겼으나 최 씨의 부상이 심해 현재 진주 경상대학교 병원으로 긴급 호송 중이다. 거제대우병원 응급실 관계자는 "최 씨의 안구가 파열, 머리 두개골이 일부 파손되는 등 상태가 매우 나쁜 것 같아 X-레이 촬영과 드레싱만 했다"며 "진주 국립경상대학교 병원으로 긴급 호송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경 관계자는 "순시선이 일본측 구역에 들어왔다면 선박 검문을 시도했으나 최씨 등이 '일본측 구역으로 들어가지 않았다'며 검문에 불응한 것 같다"며 "이런 과정에서 일본 순시선이 최류탄 1발을 발사한 것으로 보이며 현재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고 밝혔다.


현재 풍운호와 선원 9명은 홍도해상에 머물고 있다. 해경은 풍운호가 통영항에 입항하는 대로 선원들을 상대로 일본 EEZ를 침범했는지 여부를 가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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