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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송전탑 복구시간 5일에서 2일로 단축태풍매미 거제 송전탑사고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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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4.05.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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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은 긴급복구 시스템을 개선, 재해재난 발생시 송전선로 복구시간을 과거 5일에서 2일로  단축했다고 4일 밝혔다.

한전은 지난해 태풍 ‘매미’당시 거제지역에서 송전망 훼손으로 인한 대규모 정전사고가 발생한 것을 계기로 긴급복구시스템을 개선하고 국내의 지형과 여건에 적합하도록 신공법과 장비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한전에 따르면 일반강재로 제작되는 기존철주는 총 744개의 부재(앵글)를 조립해야 하고 중량이 10톤에 달하는 반면 새로 개발된 철주는 23개의 부분 조립품만 조립하면 될 뿐만 아니라 특수 소재인 두랄루민을 사용, 무게가 1.7톤 미만에 불과하다.

또 과거에는 임시도로를 개설하고 경운기를 이용하여 자재를 운반했지만 이제는 헬기를 이용함으로서 철주 조립시간과 자재 운반시간을 줄일수 있게 됐다.

한전은 이같은 새 복구 시스템을 적용, 4일 경기도 시흥에서 재해재난대비 송전철탑 긴급복구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는 한준호 한전 사장 등 임직원 140여명과 산업자원부 김칠두차관 등 에너지분야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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