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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덕곡해안 중금속오염 '문제해결 의지없다.'시료채취 및 분석 의뢰기관 선정 협의 약속 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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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4.05.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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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환경운동연합(의장 김상출)은 3일 하청면 덕곡해안 중금속 오염과 관련 "거제시가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가 없다"고 지적했다.

시는 중금속에  오염된  해안에서 채취한 패류에 대한 중금속오염도 분석에 관해 시료채취시 거제환경운동연합 입회하에 거제시 관계자가  채취하고 분석기관도 복수로 지정해 검사의 공정성을 기하겠다던 약속을 어겼다는  것. 그리고 석산 사주와 친인척이라는 특수관계에 있는 어촌계장과 함께시료를 채취 수산과학원에 분석을 의뢰했다는 것이다.

그 약속은 거제시의 책임있는 담당국장과 관련부서의 주무계장이 함께한 약속으로 반드시 지키겠다는 다짐까지 했지만 불과 3일만에 손바닥 뒤집듯 가볍게 일방적으로 여겼다고 주장했다.

상식적으로도 이해당사자와 특수관계에 있는 사람을 이번처럼 예민한 사안에 참여시키는 것은 옳지못하다는 판단정도는 했어야 할것인데도 시는 시장과 특별한 정치적 관계자인 사주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일 것이라는 것이 시민들이 보는 대체적인 시각이다.

거제시가 검사기관으로 지정한 수산진흥원(현 수산과학원)은 3년전 "녹색굴" 사건이 발생하였을때  중금속오염  여부를 분석해 달라는 요청에 정말로  엉뚱하게도  "패독(패류독소)없음" 이라는 동문서답을 했던 기관이므로 환경연합은 그 기관에 대해서는 검사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적어도 이문제에 대해서는 거제시, 수산진흥원, 경상남도 등 시민에 대한 신뢰를 생명으로 해야할 공공기관이 3년전에 스스로 자신들의 신뢰성을 포기한 것이나 다름 없는 일이 있었다고 했다.  

따라서 환경련은 늦은감이 있지만 감독기관인 해양수산부에 항의해 그 기관의 부당성에 대한 지적을 할 것이며 당시의 정확한 분석자료를 요구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의 시료채취 과정과 분석기관 선정도 이미 공정성을 잃었다고 판단하며 어떠한 분석결과가 나오더라도 이미 그것은 신뢰성이 없다는 점을 미리 밝혀둔다고 하면서 이미 두차례 공문을 보내 이의 부당함을 지적하였다고 했다. 그리고 공정한 시료채취 방법과 분석기관 선정에 대한 방안을 제시했으나 시의 답변은 없었다고 한다.

그러므로 환경연합은 거제시가 약속을  지킬 의사가 없고 또 검사의 공정성을 기할 생각이 전혀없다고  판단 시와  별개로  방송등  언론기관의  입회하에  시료를 채취해 수산진흥원(현 수산과학원)을 제외한 공신력 있는 기관에 분석을 의뢰할 것이라고 한다.

이번일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거제시의 책임회피,거짓말,약속어기기에 대하여 실망과 함께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좀더 진솔한 자세로 문제해결에 임해 주기를 다시한번 당부한다고 했다.   

이 사건은 단순이 거제시와 환경연합간의 문제가 아니고 거제시민의 건강과 생명에 대한 문제임을 하루속히 깨닫기 바라며 책임회피 라는 비겁함의 그늘에서 벗어나기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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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001년 녹색굴의 중금속 분석의뢰에 대한 수산진흥원의 검사결과 통보내용 (경남도 공문)
 
 <관련기사>

거제시-환경단체, 하청 덕곡 갯벌 시료채취 놓고 갈등 재연      
 
 거제시가 하청 덕곡 갯벌 5개 지점에서 바지락 샘플을 채취해 국립수산과학원에 중금속 오염측정을 의뢰한 가운데 거제환경운동연합이 분석기관을 복수로 지정하기로 해 놓고 약속위반했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30일 거제시 수산과가 마을 어촌계와 함께 이 일대 갯벌에서 서식하는 바지락을 채취 국립수산과학원에 중금속 오염 측정을 의뢰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중금속에 오염된 것으로 나타난 덕곡 채석산 인근 갯벌(1종공동어장)은 마을 어촌계원들이 공동으로 씨조개를 뿌려 거둬들이는 바지락 양식장이 자리잡고 있어 갯벌 5개지점에서 바지락 샘플을 채취했다”고 밝혔다.

이에 거제환경운동연합(의장 김상출)은 “하청 덕곡 해안의  중금속 오염과 관련하여 거제시는 며칠전 환경연합과 몇가지 중요한 약속을 한 적이 있다”며 “중금속에 오염된 해안에서  채취한  패류에 대한 중금속오염도 분석에 관한 것인데 시료채취시 환경연합의 입회하에 거제시 관계자가 채취하고 분석기관도 복수로 지정하여 검사의 공정성을 기하자고 했다”고 반발했다.

또한 “거제시의 책임있는 담당국장과 관련부서의 주무계장이 함께한 약속으로 반드시 지키겠다는 다짐까지 했다”며 이번 시료채취는 “일방적으로 어기고 석산사주와 친인척이라는 특수관계에 있는 어촌계장과 함께 시료를 채취하여 수산진흥원(현 수산과학원)에 분석을 의뢰한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거제시 해양수산과 관계자는 “시료 채취가기 전에 전화로 연락해 함께 하자고 말했다”며 “환경연합측에서 1곳과 거제시 1곳으로 정해하자”고 말했다.

  거제시가 검사기관으로 지정한 수산진흥원(현 수산과학원)은 3년전 ‘녹색굴’ 사건이 발생하였을 때  중금속오염  여부를 분석해 달라는 요청에 ‘패독(패류독소)없음’ 이라는 결과를 발표해 그 기관에 대해 신뢰를 하지 않는다고 환경연합은 밝혔다.

띠라서 환경연합이 거제시와 별개로 방송등 언론기관의 입회하에 시료를 채취하여 수산진흥원(현 수산과학원)을 제외한 공신력 있는 기관에 분석을 의뢰할 것이다고 말해 또 다른 불씨를 낳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환경연합은 경남지역을 방문하는 환경부장관과 면담을 요청하여 이 문제에 대하여 강력한 항의와 함께 완벽한 대책수립을 요구할 것이다고 말했다. 
 전갑생 2004-04-30 (1 호) 
jkh2000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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