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왼쪽
오른쪽
> 조선
거제 유자나무 ‘애물단지’ 전락
거제타임즈  |  webmaster@geojetimes.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04.04.29  00:00:0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거제지역 재배농산물로 고수익을 보장했던 유자재배가 완전 사양길로 접어들면서 대체 작목개발로의 방향전환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지난 80년대 대학 나무로까지 불리면서 과수 농가들의 고수익을 보장해 효자 농작물이었던 유자재배는 다른 농작물보다 월등히 수익율이 높아 거제를 비롯한 통영, 남해 등 바다와 연접한 남해안 일대가 재배 적지로 꼽히면서 상당수 농가들이 유자재배로 몰려들기 시작해 지난 89년에는 상품은 ㎏당 5000원에서 8000원까지 호가하기도 했다.

이처럼 유자재배가 매력을 느끼게 되면서 재배농가가 급증하고 이로 인해 유자 과잉생산을 초래하고 소비는 저하됨에 따라 가격이 1/10수준으로 급락해 인건비도 제대로 건지지 못하는 등 폐농위기에 봉착하게 되면서 해마다 농가들이 관리는 물론 수확까지 포기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로인해 상당수 농가들은 다른 작목재배를 위해 수십년된 나무를 벌채하기도 하는가 하면 올해는 지난해 태풍 매미로 인해 상당수 유자나무가 상처를 입어 농가들이 재배의욕조차 상실하고 있다.  이런 상황속에서 유자수확량 급감현상과 함께 농협 등의 유자청 가공마저 대부분 중단한 상태로 유자는 이제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대해 시 관계자는 “일부 언론매체에서 유자가 성기능을 저하시킨다는 등 검증되지도 않은 보도로 소비수요가 급감하고 현재는 구조조정 차원의 재배농가 급감현상까지 가속되고 있어 가공기술개발과 함께 대체작목개발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거제유자는 사등을 비롯한 거제, 하청 등 거제도 전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거제유자는 향과 맛이 다른 지역 유자보다 뛰어난 것으로 전국에 알려져 있다. <경남일보 여임상  기자>

거제타임즈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최신 인기기사
1
거제시, 국도5호선 연장으로 동서간연결도로 사업비 450억 원 절감
2
거제통영 트로트 가수 선발 오디션 '리승' 최종 대상자 선정
3
[사건] 50대 여성 거제서 산책하다 물에 빠져 숨져
4
거제시, 삼오르네상스 아파트 붕괴사면 복구공사 준공
5
세계 조선 수주 5년만에 3배 증가…4월말 누계 1,543만CGT
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명칭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경남 아009호 | 등록연월일 : 2005년 11월 10일 | 제호 : 거제타임즈 | 편집인 : 박현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현준
발행인 : 김철은 | 발행연월일 : 2003년 4월 16일 | 발행소: 경남 거제시 서문로 72 (고현동) 태원회관빌딩 6층ㅣ전화: 055-634-6688 / FAX: 055-634-6699
Copyright © 거제타임즈. All rights reserved. 문의메일 : geojetime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