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왼쪽
오른쪽
> 조선
조선업 수익채산성 악화 비상대우.삼성, 원자재대 급등 등 비상경영체제 돌입
거제타임즈  |  webmaster@geojetimes.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04.04.28  00:00:0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조선업계를 대표하는 대우 삼성조선이 최근 사상 최대의 수주 풍년 속에서도 원자재 값 급등에 따른 실질적 채산성의 악화 염려로 비상경영에 나서고 있다.

조선업체들이 올해 건조하고 있는 선박 중에는 지난 2001년 미국 9ㆍ11 테러 이후 저가에 수주한 선박이 많아 이번 제조원가 상승 충격은 더욱 크게 작용하고 있다고 한 실무자는 토로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다음달 1~2일 서울 본사와 거제조선소 전체 임원 42명이 참석하는 워크숍을 열고 실적악화에 대한 대응방안을 최종 확정한 후 비상경영 체제를 선언할 계획이며  삼성조선 등도 원가 상승 압박에 따른 수익성 악화 타개를 위해 생산성 향상과 비용절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비상경영을 본격 도입할 계획이라고 한다.

조선업계가 비상경영에 나선 것은 미국 9ㆍ11 테러 이후 세계 경기 악화로 2002년에 저가로 수주한 선박에 대한 건조 비중이 높은 데다 주요 원자재인 후판 값  등이 최근 급등하면서 원가구조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원ㆍ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매출액 감소 요인도 무시하지 못하는 등 '삼중고'를 겪고 있다는 지적이다.

후판은 선박 종류에 따라 건조 원가의 10~20%를 차지하는데 올 들어 가격이 t 당 42만원에서 59만5000원으로 40% 이상 급등했고 이러한 자재대금 인상은 비용구조를 압박하고 있다고 한다.  원ㆍ달러 환율 하락에 대해서는 환헤지로 대응하고 있지만 원화강세 기조가 추가로 이어지면 매출 감소를 피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대우조선해양은 후판 값 상승에 따른 이익감소 요인이 올해 약 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대우는 임원 워크숍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경비절감 방안을 확정하는 한편 환 헤지 비중을 현재 70%에서 80% 이상으로 높여 이익감소를 상쇄한다는 방침이다 .

삼성중공업은 공정개선을 통해 공기를 앞당기는 방법으로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삼성중공업 한 관계자도 "원가상승을 내부적으로 흡수해야 하기 때문에 신공법 도입과 공정개선, 자동화 확대로 건조기간을 단축해야 한다"며 "조만간 공식적인 비상경영 체제를 발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검사비와 운반비 수송비 사무용품비 등 경상비를 최소화하는 한 편 불필요한 작업을 줄이고 연월차 사용을 장려하는 방법 등으로 원가절감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거제타임즈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대우조선소 작업 전경
최신 인기기사
1
거제시내버스, 5월 3일 4차 노사조정회의 결렬시 4일 부터 파업예고
2
정관장 고현점, '가정의 달' 특급 프로모션…최대 30% 할인
3
113년 역사의 거제수협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다
4
거제시민축구단, 드드어 '첫 승' 달성
5
해금강테마박물관, 문화·예술 교류 및 인재육성 자매결연
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명칭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경남 아009호 | 등록연월일 : 2005년 11월 10일 | 제호 : 거제타임즈 | 편집인 : 박현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현준
발행인 : 김철은 | 발행연월일 : 2003년 4월 16일 | 발행소: 경남 거제시 서문로 72 (고현동) 태원회관빌딩 6층ㅣ전화: 055-634-6688 / FAX: 055-634-6699
Copyright © 거제타임즈. All rights reserved. 문의메일 : geojetime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