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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 처제 성폭행한 형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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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4.02.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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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동생 성폭행한 남편과 도망간 정신나간 아내 
16세 여고생 처제를 성폭행하고 아내와 함께 도망간 2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진해경찰서는 12일 부부싸움으로 아내가 집을 나간 사이 여고생 처제를 성폭행한 혐의로 거제시 신현읍 27살 하모씨에 대해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죄를 적용,구속했다.

하씨는 지난달 30일 밤 11시쯤 처제 이모양이 아르바이트하고 있는 거제시 신현읍 모 레스토랑으로 찾아가 "언니문제로 이야기할 것이 있다"며 혼자 술을 마시고 영업이 끝나는 새벽 2시까지 기다린 뒤 인근 여관으로 이양을 끌고 가 성폭행한 혐의다.

하씨는 범행을 저지른 뒤 생후 7개월된 아기때문에 남편과 헤어질 수 없다는 아내 20살 이모씨와 함께 도망가 대구,부산,김해 등을 전전하다 9일만에 붙잡혀 결국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경찰조사결과 아내 이씨는 "남편이 아무리 큰 잘못을 했어도 절대 헤어질 수 없다"며 아기를 친정집에 맡기고 남편과 함께 도망가 PC방,찜질방 등을 전전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장모 47살 김모씨는 "사위 하씨를 절대로 용서할 수 없다"며 이혼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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