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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사거리 배수시설 불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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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3.11.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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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시에서 차나 사람들의 통행이 제일 많은 신현읍 고현사거리 앞 횡단
보도 인근에 배수시설이 제대로 안돼 비만 오면 보행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주민들에 따르면 신현읍 고현사거리 화장품나라앞 빗물 배수시설이 제대로 구실을 못해 비만 오면 침수돼 보행자들이 신호등이 있는 횡단보도로 이용하지 못하고 4차선 도로를 수년째 무단횡단하고 있다.

  또 서문쪽에서 교육청 방면으로 우회전 하는 차량들의 바퀴에 고인 빗물
이 튕겨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는 보행자들이 옷을 버리는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특히 이 빗물은 고현시장 주변 인도에서 난전을 펼쳐 생계를 유지하는 생선장수 등이 생선 손질 후 버리는 오수와 합류 되면서 심한 악취까지 풍겨 피해 보행자들을 극도로 불쾌하게 만들고 있다.

  인근에서 가계를 하는 김모(40)씨는 『수년 전부터 거제의 얼굴 역할을
하는 고현사거리 배수시설 문제를 지적하고 민원을 제기했으나 대답뿐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보행자들은 『비가 조금만 내려도 신호등 횡단보도를 건널 수 없어 도로
를 무단 횡단하다가 교통사고를 당할뻔만 한 두번이 아니다』며 『조속한 시일내에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남신문 이회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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