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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일방통행 경계하고 갈등 안건 심도있게 협의”<부천시출입기자협의회 공동 인터뷰>김동희 부천시의회 첫 여성 의장
  • THE 복지타임즈 = 장상옥 기자
  • 승인 2019.05.2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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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중심의 소통 원칙 지키고 실천해 나갈 터

구도심 문제 해결돼야 조화로운 도시발전 가능

청렴도 1등급 받도록 구체적 목표 설정해 실천

광역동 시의회 입장차 있지만 운영후 개선해야“

 

“현장중심 소통의 원칙을 지키고 실천해 나가고자 합니다. 지역 주민들과의 골목소통에서 삶과 밀접하게 관련 있는 경제ㆍ문화ㆍ교육ㆍ환경ㆍ교통 등 모든 문제를 논의할 수 있었습니다.”

김동희 부천시의회 의장은 지난 21일 부천시의회 의장실에서  부천시출입기자협의회와 가진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단순히 동네가 좋아서 하던 아침산책이 정치에 발을 담그니 ‘생활정치’의 원천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금처럼 많은 지역 주민들을 만나고 소통하고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부천시를 만드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의정 철학을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올해 의회 운영 계획 및 방침은?

=8대 의회는 6, 7대와 비교해 초선의원들이 전체의원의 7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의원 개개인의 열정이 대단합니다. 의원들 모두가 연구단체에 소속되어 소관 상임위원회와 상관없이 시정과 의정발전을 위해 공부하고 있습니다.

정책발전 연구회, 열린광장 포럼, 지방분권 연구 포럼, 청년미래포럼 4개의 연구단체를 구성하여 정기적으로 모여 외부인사 초빙 강의, 공청회, 자료출판 등 의원 조례 발의는 물론 개인의 지식함양으로 정책 개발과 입법 활성화를 도모하며 8대 의회는 ‘공부하는 의회’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올해도 이와 같은 분야별 심도 있는 연구 활동을 통한 정책개발에 매진하려고 합니다.

또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신뢰받을 수 있는 의회를 만들고자 합니다. 공약을 지키는 것이 변화의 시작입니다. 약속이 지켜지고 시민이 체감하면 정치인을 신뢰합니다. 28명의 의원 모두가 공약실천을 통해 지방의회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겠습니다.

공약실천은 기본이고 ‘공정하고 투명한 의회’를 만들기 위해 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구체적인 목표를 정하고 실천하도록 하겠습니다.

-시의회 여대야소로 민주당의 밀어붙이기 의회운영이 우려되고 있는데?

=여대야소 의원 구성을 두고 우려와 걱정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수 여당의 일방통행은 경계하면서 갈등 안건에 대해서는 여야가 심도있게 협의하고자 합니다.

소모적인 논쟁은 줄이고 생산적인 의회 운영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여야는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자세로 서로 끊임없이 대화해야 한다고 봅니다. 상대의 견해에 귀 기울이는 경청이 먼저입니다. 여야가 대화를 통한 타협을 끌어내는 정치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또한, 시민의 뜻이라면 여야가 따로 일수는 없습니다. 시장과 시의회의 다수당이 같다고 해서 의회 기능을 못 할 것이라는 생각을 불식시키고 시민이 원하는 사업이라면 시 집행부와 정책적 결속력을 가지고 더 많은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하겠습니다.

*광역동 추진과정에 갈등이 있었는데 어떻게 보시는지?

-광역동 추진에 대해서는 의회에서도 서로 다른 입장입니다. 하지만 당론을 떠나 기본 바탕은 시민들의 의견을 수용해야 한다는 점은 같다고 생각합니다.

부천시는 지난 2016년 전국 최초로 구(區)를 없애는 행정체제 개편을 하였는데, 이 같은 행현재의 센터동은 광역동으로 가기 위한 과정으로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부분이 거의 없는 것으로 보여입니다.

광역동 행정체제로 전환하여 빨리 안정을 찾아 시민들에게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광역동을 운영을 해봐야 미비점도 보이고 정확히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새로운 ‘혁신’에는 진통이 따르기도 합니다. 지금은 그 과정이며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시민이 원하는 광역동 추진이 될 수 있게 잘 조율해 나가겠습니다.

*구도심 슬럼화 방지를 위해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구도심 문제가 해결되어야 조화로운 도시발전이 가능해집니다. 우선 도시재생 사업 등으로 도심활력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이 우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가장 먼저 지역 주민의 숙원 사업으로 원도심 주차난 해결이 시급합니다. 지역에 따라서 주차장 확보율이 19%에 불과한 곳이 있는 등 원도심 주차장 상황은 매우 열악합니다.

현재 부천시는 원도심 활력 증진을 위한 도시재생 프로젝트로 아파트 같은 마을주차장 조성사업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마침 지난해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에 관한 특례법’이 개정되어 원도심에서 소규모 블록 단위 개발이 가능해졌습니다.

또한, 노후주택 지원을 위해서 부천시는 2015년 전국 최초로 주택정비사업 전담팀을 만들었습니다. 이로써 시는 주차장 조성비용을 절감하고 조합은 빠른 사업추진과 투명성, 안정성을 꾀하고 주민은 임대 수익과 주차 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지자체, 입주민, 조합 모두에게 윈윈(win-win)할 수 있습니다.

‘부천표 마을주차장 사업’이 본격화되면 쾌적한 환경을 갖춘 원도심의 활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시민들에게 한 말씀하신다면?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배려로 지난 한해를 무사히 보낼 수 있었습니다. 저를 포함한 부천시의회 28명의 의원은 지역 발전에 대한 간절함으로 시의원 출마에 나섰던 처음을 되돌아보며 시민 여러분께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는 다짐을 드립니다.

시정과 의정활동에 대한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은 부천시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일입니다. 질책도 좋고 따뜻한 격려의 한마디도 좋습니다. 진정한 민의의 대변기관으로 부천시 지방자치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THE 복지타임즈 = 장상옥 기자  sangok0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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