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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충신 변안열 장군 공 기리는 '제5회 대은문학제' 13일 남양주서 거행
  • THE 복지타임즈= 변철남 객원 기자
  • 승인 2018.10.01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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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전쟁기념사업회는 고려말 홍건적과 왜구를 크게 물리친변안열 장군(사진)을 2014년 '5월의 호국인물' 로 선정,발표했다.

(사)한국시조협회는 고려충신 대은(大隱) 변안열(邊安烈)장군의 공을 기리는 대은문학제를 오는 13일(토)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용정리 197번지 소재 대은공묘역(大隱公墓域)과 700번지 소재 추원재(追遠齎) 재실에서 거행한다.

원주변씨화수회가 후원하는 대은문학제는 지난 2014년부터 대은시조문학상(大隱時調文學賞)을 제정하여 시행, 올 해로서 제5회째를 맞는다.  

국방부 전쟁기념사업회는 지난 2014년 고려말 홍건적과 왜구를 크게 물리친 변안열 장군을 '5월의 호국인물' 로 선정,발표했다.

변안열 장군은 1351년 원의 무과에 장원급제,고려로 들어와 1361년 홍건적의 2차 침입 때 홍건적을 격퇴하고 개경을 수복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1376년에는 부령에 침입한 왜구를 대파해 그 공로로 문하찬성사에 오른 인물이다.

대은 변안열(邊安烈)장군은 국운이 기울던 고려말의 충절로 이성계의 조선건국을 반대하고 고려를 지키려다가 죽임을 당한 충신 중의 충신이다. 고려충신 중에 문신의 대표는 정몽주, 무신의 대표는 변안열 공이다.

1389년(공양왕 원년) 10월 11일, 이성계는 자신의 생일날 주안상을 마련해 놓고 정몽주와 변안열을 사랑채로 초대하였다. 이성계의 생일날 사병 2만을 거느리고 있는 변안열을 마음대로 했다가 무슨 변을 당할지 몰라 전전긍긍하던 때다.

이 자리에는 물론 이방원도 함께 배석하였다. 술잔이 몇 순배 돌자 이방원은 정몽주와 변안열을 떠보기 위해 시 한수를 읊었다.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만수산 드렁칡이 얽어진들 어떠하리/ 우리도 이같이 얽어져 백년까지 누리리라”

그 유명한 「하여가(何如歌)」를 읊자,

이에 대해 정몽주는 「단심가(丹心歌)」

“이몸이 죽고 죽어 일백번 고쳐죽어/ 백골이 진토되어 넋이라도 있고 없고/ 님 향한 일편 단심이야 가실줄이 있으랴”로 답하고

변안열도 「불굴가(不屈歌)」

“가슴팍 구멍 뚫어 동아줄로 무주 꿰어,

앞뒤로 끌고 당겨 감켜지고 쏠릴망정,

임 향한 그 굳은 뜻을 내 뉘라고 굽히랴.“

이 「불굴가(不屈歌)」를 통해 변안열은 고려에 대한 자신의 충성심을 어떤 힘에도 굽힐 수 없음을 밝혔다. 이 불굴가는 무신의 곧은 절개가 절절히 담겨있는 충절가라 할 수 있다.

변철남 객원 기자

이후 변안열은 1389년(창왕 1년) 대호군 김저(金佇) 등이 이성계의 제지와 우왕의 복위를 모의한 일에 연루되어 이림(李琳)․우현보(禹玄寶)․이색(李穡) 등과 같이 한양에 유배되었다가 처형되었지만 고려의 충신으로 널리 칭송받고 있다.

THE 복지타임즈= 변철남 객원 기자  webmaster@bokji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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