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가는 걷기 동아리'는 8월 18일 토요일 남동구 구월말로 59번길 송이무료급식소에서 이강재 남동구노인인력개발센터장의 사회로 창립총회 및 발대식을 갖고 이같이 임원을 선임하고 공식 출범했다.
이강재 남동구노인인력개발센터장이 사회를 보고 있다.
이날 정관을 제정했다. 임원임기 2년, 회비 월1만원(년12만원), 5회이상모임에 참석한 회원에 경조사비 10만원, 정기총회 12월, 임시회의는 매년 3월,6월,9월 분기별로 개최키로 했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맹성규 인천남동갑 국회의원, 이오상 인천시의원, 임애숙 남동구의원 등 지역 정치인이 참석 깊은 관심을 보였다. 원을상 송이교회 목사, 오행자 참나사랑연구소 소장, 이향범 레크리에이션전문MC인천시지부장, 탤런트 공재원씨 등 왕성하게 지역사회활동을 벌이고 있는 재능과 끼가 있는 분들이 자리를 빛냈다.
특히 맹성규 의원은 ‘함께 가는 걷기 동아리’ 활동 공간 제공을 시사, 주목을 받았다.
현재 국회 보건복지위원인 맹성규 국회의원은 인사말에서 "국토부 2차관을 역임했지만 평상시 복지와 통일에 관심이 많아 복지위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중 노인복지가 제 업무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건강관리보험공단의 공부를 하면서 노인복지와 연결시킬 수 있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노인복지 시범 사업을 한다면 남동구에서 모두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장애인 지원 문제 등 제가 앞으로 복지위에 있는 동안에 기조는 딱 하나이다. 따뜻한 세상 의지할 수 있는 세상을 위해 밑돌이라도 하나 놓았으면 하는 심정이다. 선거법에 위반되지 않으면 동아리 활동 공간을 제 지역 사무실에 적극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백길자 사무국장이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함께하는 걷기 동아리’는 이강재 남동구노인인력개발 센터장이 발의 티눈이 생겨 이를 고치고자 지인과 건강 걷기 운동을 시작하면서 태동했다.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남동구 소래포구앞 꽃게광장을 모여 해넘이다리를 지나 월곶공원까지 둘레길을 걷기운동을 계속해오다 전국 모든 지역의 회원들에게 문호를 개방하고자 이름을 공모, 이날 공식 출범했다. 현재 등록회원수는 48명이다.
이강재 센터장은 “ 건강을 생각해서 지인 두명과 걷기 시작하면서 아름 아름 좋은 분들을 소개 받았다. 더불어 함께 소통하고 대화도 나누며 건다 보면 너무 좋다. 이런 작은 것이 모여 건강한 사회 행복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공동체가 된다는 조그만한 생각으로 출발했다“고 말했다.
그는 “사랑더하기 김종수회장의 소개로 송이무료급식소를 알게 됐다. 남동구노인인력개발센터에서 13개의 무료급식소에 어르신들을 급식도우미로 파견하고 있다. 내년에는 송이무료급식소도 재정적인 면을 가급적 포함 시킬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이날 식전 행사에는 이향범 레크리에이션전문 MC의 사회로 친목 도모를 위해 노래방 교실을 운영, 회원들의 노래 솜씨와 오락 시간을 가졌다. 식후에는 송이무료급식소 봉사자들이 정성껏 마련한 맛난 콩나물밥 점심이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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