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치러진 제7회 전국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부천지역에서 압승했다.  더불어민주당이 부천시 경기도 도의원 8곳을 또한번 싹쓸이 했다. 25명의 시의원을 뽑은 부천시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18명, 자유한국당이 7명의 당선자를 냈다. 바른미래당은 1명의 당선자도 배출하기 못해 충격에 빠졌다. 

부천시 경기도의원 당선자는 제1선거구  더불어 민주당 염종현, 제2선거구 더불어 민주당 이선구, 제3선거구 더불어 민주당 황진희, 제4선거구 더불어 민주당 임성환, 제5선거구 더불어 민주당 권정선, 제6선거구 더불어 민주당 김명원, 제7선거구 더불어 민주당 이진연, 제8선거구 더불어 민주당 최갑철후보이다. 자유한국당 후보에 압도적 표차(30%P~50%P)로 승리했다.

부천시의회의원 선거는 더불어 민주당이 8곳에서 가나번 동반 당선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른바 '나벤져스‘ 전략이 통했다. 

나선거구에서 홍진아 후보가 자유한국당 안효식 후보를 근소한 표차(800여표)로 눌었다. 라선거구 박정산 후보는 첫 도전에서 현역 자유한국당 방춘하 후보에 승리, 이변을 연출했다. 마선거구 박찬희 후보는 자유한국당 김승동 후보를 눌러 눈길을 끈다.

더불어 민주당 가나번 동반당선 지역은 부천시 가선거구 박명혜-정재현, 나선거구 김병전-홍진아, 다선거구 박병권-양정숙, 라선거구 임은분-박정산, 마선거구 이동현-박찬희, 바선거구 강병일-최성운, 아선거구 김성용-박홍식, 차선거구 이소영-권유경 등이다. 아선거구는 김동희 후보가 3선에 성공했다. 사선거구는 김주삼 후보가 당선됐다.

자유한국당은 가선거구 곽내경, 다선거구 이상윤, 바선거구 이상열, 사선거구 김환석, 아선거구 윤병권, 자선거구 이학환, 차선거구 구점자 등 7명의 당선자를 냈다.

한명의 당선자도 배출시키지 못한 바른미래당은 특히 4선의 김관수 의원이 고배를 마셔 충격적이다.

부천시의회는 2인 선거구 5곳과 3인 선거구 5곳으로 지금까지 대체적으로 민주당과 한국당이 양분해 왔다. 하지만 이번선거를 통해 더불어민주당이 비례대표2인을 포함하면 20명의 압도적 의석을 차지, 부천시의회 총 28명(비례대표 포함)의 의석 중 70%를 넘어 섰다.

자유한국당은 비례대표 1명을 포함 총 8석을 차지하게 됐다.

THE 복지타임즈 = 장상옥 기자  webmaster@bokji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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