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8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6.1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사전 투표가 오전 6시부터 부천지역에서도 일제히 시작됐다.

전국 3512곳 투표소에서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어디서든 오후 6시까지 투표가 가능하다. 투표장에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사전 투표 장소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스마트폰 앱 ‘선거 정보’에서 위치를 확인 할수 있다.

역곡동에 사는 기자는 아침 일찍 역동3동 주민센터 2층에 마련된 사전 투표소를 찾았다. 벌써 줄을 서서 기다리는 유권자들이 있었다. 연이어 투표를 하기 위해 몰려들어 지방선거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이 높음을 알수 있었다.

기자는 투표를 위해 선거 사무원에게 먼저 주민등록증을 제시했다. 그후 지문을 대서 본인 확인을 마치자 7장의 투표 용지가 나왔다.

경기도지사 선거투표, 부천시장 선거 투표, 경기도교육감 선거 투표, 경기도의회의원 선거투표, 부천시의회의원 선거 투표, 비례대표 경기도의회의원 선거투표, 비례대표 부천시 의회의원등 총 7장 용지를 받았다. 투표용지를 받고 기표를 한 뒤 투표함에 집어 넣기 까지 10여분이 걸였다.

투표를 마친 60대 유권자는 “당을 보고 찍었다”고 말했다. 40대의 젊은 유권자도 “광명이 집이지만 역곡근처가 직장이라 일찍 사전 투표를 했다”며 “나라가 어려운 상황이라 당을 보고 찍었다”고 밝혔다. 괴안동에 사는 또 다른 60대의 유권자는 “집에 배달된 정책과 공약을 보고 찍었다”며 당보다는 인물론을 강조했다.

THE 복지타임즈=장상옥기자  webmaster@bokji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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