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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말린 밤샘 승부…김동연 경기지사 당선 '0.15%p' 신승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2일 오전 경기 수원시 팔달구 선거사무소에서 캠프 관계자들과 개표방송을 시청하며 환호하고 있다. 2022.6.2/뉴스1 © News1 경기사진공동취재단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전민 기자,권구용 기자 =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승부 끝에 제8회 전국 동시지방선거 경기도지사 당선자는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결정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일 오전 6시50분 기준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경기도에서 개표율 99.42% 기준 김동연 후보는 49.06%(281만797표)를 득표하며 48.91%(280만2480표)를 기록한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에 0.15%포인트(p), 8317표 차이로 승리했다.

김은혜 후보는 오전 6시48분쯤 선거사무소에서 "도지사에 당선된 김동연 후보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최선을 다 했지만 저의 부족함으로 승리하지 못했다"고 패배를 인정했다.

1%p 차이도 나지 않는 초박빙 승부였다. 개표가 99%가 넘게 진행될 때까지도 승부의 향방은 예측불허였다. 김은혜 후보가 패배를 직접 선언하는 시각에서 방송 3사 가운데 KBS만 유일하게 김동연 후보의 당선 '유력'을 점쳤다.

개표에 앞서 발표된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 김동연 후보는 48.8%를 얻을 것으로 예측돼 김은혜 후보(49.4%)에 0.6%p 격차로 뒤졌다. JTBC 또한 김동연 후보 48.5%, 김은혜 후보 49.6%로 예측했다.

개표 초반, 출구조사 결과와 같이 김은혜 후보의 우세가 이어졌다. 오후 10시쯤에는 김은혜 후보가 5%p 가량 치고나갔으며, 이같은 우세는 새벽 1~2시까지도 이어졌다. 일부 방송사는 개표 초반 득표율과 출구조사 결과를 토대로 김은혜 후보의 당선 '유력'을 점쳤다.

이후 두 후보는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개표율 60%를 넘어섰던 오전 2시10분쯤에는 김은혜 후보는 김동연 후보에게 불과 0.93%p 차이 앞서며 추격을 허용했다.

오전 4시 두 후보 간 격차가 0.52%p로 줄어들자 김동연 후보 선거상황실에는 민주당 소속 김진표·박광온·김영진·박정·백혜련 의원이 도착해 자리를 지키며 김동연 후보의 추격을 응원했다.

접전을 이어가던 두 후보의 순위는 새벽 5시35분쯤 뒤바뀌었다. 개표율 96.65%을 기록하던 시점, 김동연 후보는 득표율 48.99%를 기록하며 48.97%의 김은혜 후보에 처음으로 0.02%p 차이로 앞서며 선두에 올라섰다. 전날 오후 8시 개표 시작 9시간 만의 첫 역전이었다.

역전 직후인 오전 5시41분쯤 김동연 후보는 캠프에 도착해 관계자들과 함께 차분히 개표상황을 지켜봤다.

김동연 후보는 이후 우위를 내주지 않은 채 개표 끝까지 선두를 유지하며 경기도지사에 당선됐다. 김동연 후보가 역전에 성공한 지 5분이 지난 오전 5시40분, 한 때 두 후보간 격차는 52표 차이로 줄었으나 이후 김동연 후보는 1000표 이상 차이로 격차를 벌였고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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