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학동 예천군수 예비후보

"성장이 꿈틀 꿈틀되는 예천의 중단없는 발전을 위해 한번 더 기회를 달라"

재선에 도전하는 김학동 예천군수 예비후보(국민의힘)가 23일 오후2시 예천읍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군민들에게 이같이 읍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형동 국민의힘 국회의원, 윤태전 재경예천군민회장,김영득 재부 예천군민회장, 윤상배 재구군민회장, 이성필 재부울경 향우회장, 이태현 예천군노인회장을 비롯 전현직의원과 지역민들 등 2천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루었다.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도 축하메시를 전해 왔다.

김학동 예천군수 예비후보는 "14년전 47살의 나이로 처음 군수 선거에 도전했던 당시가 생생히 기억난다. 10년동안 농사 지으면서 눈물밥도 많이 먹었다. 3번의 도전 끝에 절치 부심 간절히 원했던 군수직 수행에 지난 4년간 주말에도 쉬지 않고 일했고 휴가 한번 간적이 없다."며 재선 도전의 결연한 각오를 밝혔다.  

김 후보는 "코로나19 속에 잘사는 예천을 만들기 위해 경영마인드로 도전하고 또 도전했다.  철밥통이란 말을 듣고 무사안일하던 공직자들도 이제 자발적으로 소신껏 일하는 자세로 바꿔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천 대농민 축제를 시내로 끌어와 농민과 군민이 함께하는 축제로 바꿔었고 대구시와 경쟁해서 육상교육훈련센터 유치에 이어 국제대회인 아시아U국제대회도 가져왔다. 원도심의 변화를 시도하고 많은 사업들을 하면서 큰 희망과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지난 4년간의 군정의 소회를 밝혔다.

김학동 후보는 이날 신도시 통합행정협의회 운영, 복합커뮤니티센터 연말 완공, 환상의 행복 둘레길 조기완성, 유럽스타일 가족친화 공원 조성,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분원 유치, 공공산후조리원 조성, 포스텍 양자컴퓨터 센터유치, 첨단의료부품단지조성, KT데이터센터 조기완공, 제1공영 주차장 주차타워 조성, 가족글램핑장 파크 골프장(18홀) 조성 등의 공약을 발표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와함께 "예천읍을 신도시와 연결하고 풍산읍도 신도시와 연결, 신도시 주변 경계도시를 잇는 안동예천발전 구상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김영삼 김대중 대통령을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꼽아 눈길을 끌었다. 

the복지타임즈=변철남 대기자  cnbyun36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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