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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엔 나이가 없다" 70대 중학생이 된 부평 천혜숙씨의 남다른 도전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천혜숙씨


 '배움에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100세 시대를 맞아 평생 이루지 못한 꿈을 향해 한발짝씩 대딛는 용기 있는 시니어들이 많아졌다.

 인천 부평에 사는 천혜숙(72)씨도 못배운 서러움을 극복하고자 70세 넘었지만 과감히 만학도로 나섰다. 지난 3월 2일 경기도 부천시 소사지역에 위치한 진영중고등학교에 입학했다.

 천씨는 슬하의 자녀1남2녀를 다 출가시키고 5명의 손자를 둔 나이지만 인생 이모작을 향해 다시 배움의 길로 들어 선 것이다.

천씨는 부평 평생 교육원에서 7년 넘게 공부하면서 웃음자격증과 스피치 자격증 취득했다. 하지만 그 무언가 채워지지 않은 갈망 속에서 부족함을 채워고자 남다른 도전에 나섰다. 

70대 시니어 천혜숙씨는 "이전보다 더 낳은 삶을 위해 중학교 ,고등학교에 이어 대학교까지 도전하고 또 도전하겠다" 당찬 입학 포부와 각오를 밝혔다. 

그녀는  "결국 행복의 정의는 나자신을 내가 찾는 것이다. 세상의 모든 거대한 변화의 시작도  나로 부터임을 느끼는 순간이다."며 "혹여 늦었다고 망설이는 분들이 계신다면 절대로  늦지 않았으니 포기하지 말고 일단 시도해 보라"고 당부했다. 

천씨의 진영중학교 입학을 축하 해주러 나온 사위 김영복씨는 "배움의 열정이 식을 줄모르는 장모님의 정신력에 감동했다. 책가방을 선물 하겠다"며  최고라고 치켜세웠다.  

이날 입학식에서 조병섭 진영중학교 교장은 "배울때 어려움은 잠깐 이지만 못배운 서러움은 한평생이다.  시니어들 당신의 꿈을 응원한다."고 덕담을 건네며 용기를 불어 넣어 주었다.  

또 "우리 산업의 역군이었고 또한편으로는 억척엄마였던 분들이 평균연령 60세의 나이로 늦깍이 공부를 시작한 어머니들의 해맑은 표정을 보았다"며 "행복은 절대로 나이순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천혜숙씨와 함께 많은 시니어들도 이날 입학했다. 그들은  "내인생에서 가장 젊은날 지금 이순간이 가장 행복하다"며 평생 공부하고 싶다는 꿈을 실현 할수있도록 배움의 장을 마련해준 진영중학교에 감사를  표했다.

조병섭 진영중학교 교장

진영중고등학교는 1982년 8월 30일에 새마을학교로 출발해 현재는 학력인정 평생교육 시설로서 경제적인 어려움을 비롯해 개인적인 문제등 학습의 시기를 놓친 늦깍이 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배움의 전당이다. 

진영 중고등학교는 정의와 인내 성실의 바탕에 참인간 양성 교육의 목표를 실천하고 있다. 교육비와 교재는 전액 무상이다. 2년 과정을 마치면 졸업장이 수여된다.

학교 한 관계자는 "인성과 전문지식을 두루 갖춘 우수한 선생님들이 학생들과 하나된 열정으로  인생2막의 새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징검다리가 되어준다"고 말했다.  

진영중고등학교 입학문의:032) 349~111(4)/ 위치: 경기도 부천시 소사 호현로 387번길41(소사본동)
 

the복지타임즈=이순호기자  tnsgh2172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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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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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정애 2022-03-06 13:28:42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
    70대 중학생이된 천혜숙씨의 남다른도전
    용기를 가지고 일단 시도하심에
    축하드림니다

    배울때의 어려움은 잠깐이지만
    못배운 서려움(한)은 평생간다
    조병섭 교장선생님의 말씀가슴에 와 닿습니다
    그래서
    저도
    20여년째
    배우는자는 결코늙지 않는다~외침니다

    이렇게 나라가공부할수있게도와주니
    우리나라 좋은나라~만만세 입니다

    또한 바쁘게 일하고
    주변의
    이런 흐믓한 기사를 올려주신
    이순호시니어 기자님또한 훌륭하십니다
    흐뭇한 기사~
    잘봤습니다 감사드림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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