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춘옥 개인택시조합 이사장이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송춘옥 개인택시조합 이사장이 김명원 도의원에 이재명후보 지지선언을 한 1000명의 명단을 전달하고 있다.

부천시개인택시복지협동조합(이사장 송춘옥)이 전국택시단위 최초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9일 부천시청앞 광장에서 송춘옥 이사장은 개인택시조합회원들과 김명원 경기도의원이 참석한 한 가운데 ‘부천개인택시 사업자 1000명은 이재명 경선 후보를 지지합니다’ 란 플랭카드를 들고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날 지지선언문에서 “이재명 후보는 코로나로 인해 고통받는 국민을 위해 전국 지자체 중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대응했다. 특히 시민들과 택시사업자들이 안전하게 택시를 이용할 할수 있게 비말 차단막을 설치하고 상시 방역에 대한 신속지원을 통해 도지사로서 행동하는 정치인의 모급이 대통령까지 이어지리라 기대한다”고 주장했다.

또 “4차 산업혁명시대 흐름에 가장 잘 대응할수 있고 기본소득을 중심으로 앞으로 벌어질 일자리 소멸, 구조적 저성장등에서 서민들의 생존을 지켜내고 국민의 뜻에 따라 검찰 개혁, 언론 개혁, 일제 잔재 청산 등 강력한 개혁을 추진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이다”고 치켜세웠다.

이어 “이재명 후보는 인권변호사로서 국민의 아픔을 대변했고, 성남시장 경기도지사를 하면서 약한 자의 편에서 과감한 실행력을 보여 주었다”며 “부천시 개인택시사업 1000명은 오늘부터 이재명과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갈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지지선언문 낭독 후 송춘옥 이사장은 김명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장에게 지지선언에 참여한 1000명의 명단을 전달했다. 이 명단을 김명원 도의원은 다시 현장에 나와 있던 이재명 후보 열린캠프 강동구(전 부천시의장) 상황실장에게 다시 전했다.

김명원 도의원은 “개인택시운송사업자 1000명의 지지선언이 있다고 연락이 와서 1000명이 확실하냐고 물어보니 확실하다는 답변을 듣고 행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송춘옥 이사장은 “개인택시사업자가 국토부에서 40만원을 지원 받는게 있다. 사업자 개개인이 조합에 와서 신청을 해야 한다. 이때 각각 이재명 후보의 지지 의사를 물어 보고 서명을 받았다”고 지지선언 배경을 설명했다.

the복지타임즈=장상옥 기자  sangok0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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