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24일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 선택과목 교수학습자료 14개 과목을 개발하여 학교에 보급했다고 밝혔다.

 선택과목 교수학습자료 개발 및 보급(2019년 31개 과목, 2020년 14개 과목)을 통해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 확대에 따른 다과목·다교과 지도 교사들을 지원하여 학생 선택 중심 교육과정을 실현하고자 한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기초 소양과 기본 학력을 바탕으로 진로‧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 기준에 도달한 과목에 대해 학점을 취득‧누적하여 졸업하는 제도로 2025년에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9월 선택과목 교수학습자료 개발을 위한 현장의 의견 수렴을 통해 △ 교수학습자료 개발 필요 과목 △ 자료개발 내용 및 영역(온라인 학습활동, 온·오프라인 연계 학습, 과정중심평가, 학습활동 자료 등)을 조사해 선택과목 교수학습자료를 제작하였다. 

 도성훈 교육감은 “지난 2월 17일 교육부에서 포용과 성장의 고교교육 구현을 위한 고교학점제 종합 추진계획을 발표했다”며 “인천시교육청에서도 모든 학생의 잠재력과 역량을 키워주는 교육 체제를 구현할 수 있는 인천형 고교학점제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the복지타임즈=장상옥기자  jangbak00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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