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환경 환경기관
서구 검단신도시 공사장 비산먼지ㆍ폐기물 관리 '허점'세륜시설 제대로 가동 안해...슬러지 보관소도 설치 대충...건축폐기물 관리 매우 허술
  • the복지타임즈=장상옥기자
  • 승인 2021.02.18 11:38
  • 댓글 0
검단신도시 공사현장 출입문에 세륜기가 설치돼 있다. 하지만 승용차가 그 앞을 가로 막고 있어 세륜기가 제대로 가동되지 않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다.
슬러지 보관소 바닥이 포장도 안돼 있어 슬러지를 정상적으로 보관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인천시 서구 검단신도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비산먼지 방지시설 제대로 가동하지 않고, 폐기물 관리를 허술하게 하고 있어 철저한 지도ㆍ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서구청에 따르면 D건설(주)는 인천시 서구 원당동 검단신도시 AB10블럭에 아파트 7개동 722세대 신축공사를 하고 있다.

 17일 오후 D건설이 시공중인 검단신도시 아파트 신축현장 출입구에 비산먼지 방지시설인 세륜시설을 설치해 놓고도 가동하지 않고 있었다. 

세륜시설은 한동안 운영하지 않았는지 바닥은 물기가 하나도 없이 말라 있는 상태로 먼지가 날리고 있는 실정이다. 더구나 세륜시설 통로는 펜스로 막아놓은 데다 입구에는 승용차가 주차되어 있어 사용할 수 없는 상태이다.
 
또한 세륜시설을 운영하면서 발생하는 슬러지 보관소는 침출수가 흘러드는 것 등을 방지하기 위한 바닥포장도 되어 있지 않아 오염물질이 땅속으로 스며들 우려를 낳고 있다. 

세륜시설 슬러지는 차량에서 나오는 유류와 공사현장의 콘크리트 분말 등이 혼합된 폐기물로 철저한 관리와 처리가 요구되는 물질이다.

건설폐기물도 제대로 선별·분리 않은 채로 널부러져 있다.

이와 함께 건설폐기물은 가연성·불연성, 성상·종류별로 선별·분리 해 바람에 흩날리거나 침출수가 발생되지 않도록 방진덮개 등 저감시설을 갖춘 곳에 보관해야 한다. 

그런데도 이곳 공사현장에는 폐기물을 제대로 선별ㆍ분리하지 않고 압롤박스에 함께 적재해 보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시공사 관계자는 “세륜시설은 추운 날씨에 얼어붙어 잠시 가동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며, 슬러지보관소는 2곳의 게이트 모두에 설치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1곳만 제대로 운영하고 있다. 건설폐기물은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일부 미흡한 면도 있다”고 해명했다.

서구청 관계자는 “날씨가 추워 세륜시설을 운영하지 못한다며 고압살수기 등으로 미세먼지 발생을 방지해야 한다”고 밝히고 “현장 확인 후 문제가 있다면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the복지타임즈=장상옥기자  jangbak007@gmail.com

<저작권자 © THE 복지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HOT 포토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복지Eye-포토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