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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3곳 해수욕장 청소 강원도용역업체 선정 논란지역민 "일자리 뺐겨"하소연 ... 청소원들 주말 상시 근무에도 사무실 굳게 닫혀 있어
  • THE 복지타임즈 =장상옥 기자
  • 승인 2021.01.1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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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주말 을왕리 해수욕장 풍경
일몰 명소인 을왕리 해수욕장 언덕 모습

인천 을왕리 해수욕장 인근에 사는 60대 A씨는 새해들어 더욱 힘든 하루를 보내고 있다.

코로나19로 생업인 농장경영도 거의 포기한 상태지만 지난해까지 투잡으로 일하던 해수욕장 청소일자리를 잃었기 때문이다.

18일 오전 영종도에서 만난 A씨는 “올해부터 해수욕장 쓰레기 수거 용역업체가 강원도업체로 바뀌면서 지역 사람을 쓰지 않고 하늘도시에서 끌어와 쓰고 있다. 더구나 청소원도 공고도 없이 야매로 모집 한다”고 하소연했다.

인천광역시 중구(구청장 홍인성) 관할의 ‘2021년 해수욕장 행락 쓰레기 수거’ 용역업체가 인천이 아닌 강원지역 업체로 바뀌어 여러 가지 문제점을 낳고 있다.

용역업체는 을왕리 해수욕장·왕산해수욕장· 하나개해수욕장 3곳을 담당한다. 강원도 업체는 년6억1천만에 용역 계약을 중구청과 체결했다.

근무기본 인력은 12명으로 6명씩 2교대로 주5일 근무를 원칙으로 해수욕장 일원을 1일 2회 이상 청소를 하여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관광객이 많은 금요일과 토요일, 일요일은 상시 근무를 해야 한다.

지난 16일 주말은 해수욕장 쓰레기 수거 청소원들이 반드시 근무해야 해야 한다. 하지만 용역업체 사무실은 굳게 닫혀 있다.

하지만 지난 15일 금요일과 16일 주말 오후 3시 을왕리 해수욕장 현장을 점검해 보니 청소관리 직원은 보이지 많고 사무실은 이틀 연속 문이 굳게 잠겨 있었다.

주말 한파에도 불구하고 관광객들은 주차장이 비좁을 정도로 붐볐다.

강원도 용역업체라 인천지역 사정에도 밝지 않고 현지 관리 책임자를 따로 두어야하는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이 하루 8시간 근무 준수, 출근부와 작업일지 작성을 비롯 적정 노임단가 지급 등 많은 문제가 앞으로 노정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민원 발생시 대처도 미흡할 것으로 예상된다. 벌써 중구청의 각별한 관리감독이 요구되고 있다.  

 단순 노무인 청소일을 기존 인천지역업체가 아닌 전국입찰을 통해 타지역 업체에 꼭 넘겼어야 했는가 문제가 대두된다.

중구청 관계자는 “입찰단가가 5억원을 넘으면 나라장터에 전국 업체를 대상으로 입찰을 부쳐 최저가 업체가 낙찰을 받게 법으로 규정되어 있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올해는 입찰가가 6억원이 넘어 어쩔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관할 구청인 중구청이 운영의 묘를 발휘해 논란이 되고 있는 타지역 용역업체의 선정을 재고해 주기를 지역 주민들은 간절히 바라고 있다.

THE 복지타임즈 =장상옥 기자  jangbak00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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