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의정대상을 수상한 이선구도의원

정치신인 이선구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2)이 지난해 깜짝 의정 2관왕을 차지했다.

경기도의회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도 도시환경위원회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 의원은 ‘2020년 제9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의정대상을,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제1회 올해의 의원상’을 연달아 수상했다.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이 선정한 올해의 의원상’은 첫 회 수상자로 선정된 것이어서 더욱 뜻깊었다.

물론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주최하는 ‘우수의정대상’은 동료의원들에게 인정받아 수여되는 영광스러운 상이다.

이선구 의원은 지난해 6월 ‘도시환경위원회 의정활동 우수 의원’ 공로패 수상에 이어 올해 세 번이나 우수의원에 선정될 정도로 2020년 활약이 뛰어났다.

초선의원으로 이뤄낸 성과이기 더욱 값지다. 남다른 열의가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물이다.

이선구의원은 “2년이상 지나니 정치가 뭔지 좀 알 것 같다. 정치인은 한분야 전문가가 되려고 미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초선으로 체험한 의정의 세계관을 나름대로 펼쳤다.

이 의원이 정치 입문 후 관심을 갖고 매진해온 의정 키워드는 ‘환경’ ‘도시재생’이었다. 환경기사 자격증도 보유하고 있다. 현장에서 일한 경험도 있다.

그는 제10대 전·후반기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경기도의 주거환경 개선과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 조성방안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등 도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특히, 도시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시, 경기도 단독주택 집수리지원 방안 모색, 빈집활용사업의 제도적 근거 마련, 도시재생과 빈집 리모델링 사업의 적극적 추진을 촉구하고 대안을 제안하여 주거 취약계층주거약자에 대한 주거복지 실현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했다고 평가받았다.

또 팔당 상수원 수질개선 대안을 제시하는 등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복지 실현 및 도민의 생활환경 개선에 심혈을 기울려 왔다.

이선구의원은은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시기에 어깨가 무겁다. 도민의 주거복지가 향상을 위한 조례 제정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도민을 위해 필요한 사업을 하도록 독려하고, 예산지원의 법적 근거를 확보하기 위해 만드는 것이 바로 조례이기 때문이다.

그는 재선 도전 의지도 내비쳤다.

‘신사’ 이선구의원은 “젊고 유능한 후배들이 많지만 한번 더 하면 더욱 잘할 것 같다. 쑥스럽지만 다음 재선 준비 욕구가 스멀스멀 일어난다. 자기합리화이지만 나이가 중요한 게 아니다. 열정과 의지와 경험이 중요하다”며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혔다. 

the복지타임즈=장상옥기자  jangbak00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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