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여성벤처기업인 권순영 ‘마음e음’대표가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고객과 함께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으로써 향후 장애인 고용창출 효과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

장애인여성벤처기업인 권순영‘마음e음’대표를 12월 2일 고양시 일산 킨텍스 부근 본사 사무실에서 인터뷰 했다.

장애인 벤처기업‘마음e음’은 정직과 "신뢰 그리고 ‘마음e음’ 이라는 따뜻한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지난 10월 15일에 설립됐다.

여성기업인인증· 장애인기업인인증·벤처기업인인증을 모두 받았고 여성기업 물품 의무구매(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법) 및 장애인기업활동 촉진법의 의무구매 법적근거를 갖춘 여성기업이다.

권대표는 “'마음e음' 은 기업이나 단체 등이 사용하는 각종 소모성 자재를 공급하는 MRO기업으로 기업의 구매프로세스를 보다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고 밝혔다.

이어 “고객과의 거래에 있어 첫 믿음이 끝까지 갈 수 있도록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공급하여 고객의 만족을극대화하는 경영이념으로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담아 보려고 노력한다"고 강조했다.

권순영대표 고향은 경북 예천군 용궁면 금남리로 경북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숭실대학원에서 석사를 취득했다.

육군 행정장교(중위) 로 군복무시 훈련중 다리 부상으로 전역 국가유공자가 됐다.

전 역후 전공을 살려 사회복지시설 원장으로 16년간 복지시설을 운영하며 장애인시설. 여성직업보도. 선도보호지원 서비스에 몰두했다.

권순영대표가 고양시의원 시절 의정대상을 받은 모습

권순영대표가 고양시의원 출마당시 선거 벽보

그리고 고양시의회 제6~7대 시의원 정치인으로 변신한다.

권대표는 당시 선거운동 때 멋스런 육군장교제복을 입고 거리 유세를 펼쳐 선거기간 내내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첫 믿음의 끝까지’를 정책 슬로건으로 한결같은 한마음으로 시의회 의정활동을 펼쳤다. 고양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으로 각종 조례를 입안, 고양시정발전에 큰 토대를 마련하기도 했다.

그 공로로 2014년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을 수상 했다.

현 국민의 힘 경기도당 부위원장도 맡고 있다.

정치인에서 기업인으로 성장한 권대표는 자신의 가장 큰 무기를 ‘열정’으로 꼽았다.

권대표는 “암닭도 울어야 나라가 흥(興)한다고 믿는다. 사회의 다변화에 됨에 따라 여성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여성 기업인이 나라를 이끈다는 신념으로 참된 가치 실현을 위해 한걸음 한걸음 정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영국의 극작가 겸 소설가이자 비평가인 조지 버나드쇼는 ‘성공하는 사람들이란 자기가 바라는 환경을 찾아내는 사람들이다. 발견하지 못하면 자기가 만들면 된다’고 설파했다.

‘맹혈여전사’ 별명처럼 자신의 꿈을 찾아 끝없이 도전해 온 권순영 대표. 여성으로서의 끼, 그리고 평소 자신이 추구했던 소신과 철학이 사업장에 가득 채워지길 응원 한다.

<권순영 ‘마음e음‘ 대표의 주요경력>

▲현 마음e음(여성기업. 장애인기업.벤처기업) 대표 ▲ 현 국민의 힘 경기도당 부위원장 ▲현 국방여성전우회 수석부회장▲ 국가유공자(공상) ▲사회복지사 1급 ▲사회복지시설원장(16년) ▲(사)800만해외한민족대표자협의회 글로벌 봉사상 ▲국민훈장목련장수훈▲충북대대학병원 상임감사

the복지타임즈=변철남 대기자  cnbyun36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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